사용자 삽입 이미지

open api dev day


결혼식하고 겹치는데, 어케 해봐야겠네요. ^^

http://dna.daum.net/archives/258
딱한 사정을 봤습니다.
게시판부터 구인구직홍보 게시판이었고, 제목부터 안습입니다.
저 대신 일하실 분 구해요...(저 그만 두면 대타로 오실분) (쿨럭) 2007-08-27 13:52:26

내용은 몸이 아픈데 프로젝트 중이니 사람을 구해서 인수인계를 해야 병원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 프로그래머만 그러겠습니까.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정말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려는 대한민국에 일하기 좋은 기업은 희박한 것 같습니다.

okjsp에 개발자들의 딱한 사연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심하면 일하다가 과로사로 세상을 떠난 분들 이야기도 세 번 정도 올라왔었지요.

태그를 붙여보았습니다.
http://www.okjsp.pe.kr/tag/아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파요


문국현 아저씨가 대선에 나왔다고 하는데, 함께 일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가입니다.
3조 3교대가 일반적이고 2조 2교대로 빡시게 돌리는 곳도 많지만, 4조 2교대라는 황당한 인력운영방식으로 유한양행유한킴벌리를 운영하신 분이죠.
일본의 마츠시타 전기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선 미라이 공업의 경영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경영원칙이죠.

피플웨어. 사람이 자산입니다. 쥐어짠다고 나오는 게 아닙니다.
콜센터에서 조회시간에 직원들에게 짜증을 내면 그 짜증이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자기 팀에, 자기 회사에 만족을 하느냐 못하느냐는 회사에서 나에 대한 처우가 인격적이냐 비인격적이냐에 달려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kenu
매주 토요일 회사에서 플렉스 세미나가 있는 관계로 개인적으로 추진하는 세미나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마지막 한 주를 남기고 강사님이 입원하였기 때문에 토요일에 시간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 빨리 완쾌하길 바랍니다.

언제 완성될지도 모르는 책을 쓴답시고 떠들고 다니는데, 책 쓰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는 겸 해서 오늘 세미나를 합니다. 2시간이라는 시간은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다룰 수 있는 내용도 한정적입니다. 적어도 오늘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eclipse WTP 환경을 설정하는 방법과, 디버깅하는 방법, 그리고 이클립스에서 재미있게 노는 방법들 입니다.

20명 넘게 신청을 하셨는데, 이미 만난 적이 있는 분이 반, 그리고 새로운 만남이 반입니다. 지식전달보다 가치 있는 것은 정신적인 교감입니다. 마음이 맞아야 일이 진행이 되는데, 또 한 번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매번 책을 협찬해주시는 에이콘 분들에게도 고맙다고 써야 되겠지요. ^^

오늘 오신 분들 잘 오셨습니다. ^^

요즘들어 다시 msn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예전엔 생각지 못했던 컨텐츠들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위치는 거의 대부분 여자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자인 제가 좋아하는 색깔로만 배치가 됩니다. 제목은 정말 "와우"입니다. 클릭을 안 하면 자꾸 생각나서 안 될 것 같군요.
클릭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대한대로 왠걸(girl)이 이쁘게 아래에 있는데, 또 시선을 잡아끄는 타이틀 군단.
아래 스크롤 고맙게 보고 위 링크들을 클릭을 하고 싶은 욕망이 마구 끓어오르는군요.

또한 이 화면에서 우측에 배치된 썸네일들은 또 왜 이렇게 땡기게 만드는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름이라서 그런가요?

여튼 네이X 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컨텐츠와 배치입니다.
인적이 드문 곳에는 역시 볼거리가 많군요.
네이X 가봐야 싸우는 답글들이 포진해서 짜증을 유발하는데, 여기는 ㄷㄷㄷ 입니다.

고맙습니다. MSN

김국현님의 컬럼을 읽고 feel받았습니다.

브라보 당신의 열정, 기어헤드 만세http://www.zdnet.co.kr/itbiz/column/anchor/goodhyun/0,39030292,39160144,00.htm 

컬럼에 나오는 선데이 프로그래머 시절을 겪었습니다. 저도 8비트 키드였죠. 컴퓨터 잡지에 실린 잠수함 게임 프로그램 소스를 일일이 손으로 다 따라 치면서 실행시키기 위해서 미친듯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입력이 끝나고 나면 실행하면서 디버깅을 합니다. 디버깅의 원인은 오타였고, 그것을 찾아내는 재미도 기억이 납니다.

오늘 제 머리 속을 헤집고 다닌 문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동적인 코드를 만난 적이 언제입니까"

요즘 여기 okjsp.pe.kr 보다는 okjsp.tistory.com 이나 me2day.net/okjsp 에서 더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좋은 블로그를 만나면 RSS feed를 등록하고 그들의 열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여기를 다시 이용할 생각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여기에서 상처받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했지만, 여기를 살아있는 기어헤드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여기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의 많은 곳들과 거래하고 싶습니다.

헐리웃 키드가 좋은 영화를 만들 기회가 많은 것처럼 열정적인 프로그래머들과 인터넷 세상을 논하고 싶습니다. 말하다가 feel받으면 만들어 서비스하죠.


소심 (SM:Small Mind)해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답변 기다리면서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답을 찾아 구글로 네이버로 떠납시다. 그리고 기록(blog)을 남겨서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됩시다.

화이팅 프로그래머 입니다. 우리는 똑똑합니다.

두 나무꾼 친구가 산에 올라갔습니다.
경쟁적으로 나무를 찍어 장작을 만들어 갑니다. 한 사람은 유달리 승부욕이 강했습니다.

그는 친구에게 지지않을 양으로 이른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나무를 찍었습니다.
다른 한 친구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50분 일하고 10분 쉬는 식으로 숨을 돌려 가면서 일 했습니다.


산을 내려 갈 때가 되어서 두사람은 각자 수고한 결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입니까. 쉬어가면서 일한 친구가 훨씬 더 많은 장작을 장만했더랍니다.

승부욕이 강한 친구는 고개를 가우뚱거리면서 투덜거렸습니다.
"내가 더 열심히 했는데도 왜 자네 것이 더 많단 말인가?"

그러자 다른 한 친구가 점잖게 설명합니다.
" 나는 10분씩 쉴 때마다 도끼날을 갈았다네˝

from: http://blog.ohmynews.com/mapak69/50105


잘 알려진 비유입니다만 실제로 몸에 익히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저러한 10분 휴식의 경험은 학교 다닐 때 몸에 익혀야 되는데, 밀린 숙제를 허겁지겁 했던 기억외에 도끼날을 가는 것처럼 다음 수업시간을 준비해 본 기억은 하나도 없네요.

일의 효율을 위해서라면 지식 노동자에게 필요한 것은 여유입니다. 생각할 수 있는 여유.
더구나 팀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갈 길, 지금까지 지나 온 길, 길을 걷고 있는 팀원들의 컨디션 등을 계속 염두에 두어야 됩니다.

제일 싫어하는 리딩 아시죠. 이 산이 아닌게벼. 열심히 진두지휘해서 이동은 하지만 삽질의 연속인 행군은 아닌거죠. Be Smarter, Not Harder 라는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맹목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레밍처럼 죽음을 향해서 앞 사람만 따라가는 것은 아닌지, 고개를 좀 높이 들어봐야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age from: http://segagene.egloos.com/2815987
먹고는 살 수 있습니다.
흔히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빌어먹고 사는 거죠.
수많은 배신은 빌어먹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이벤트인 것이고,
매정함은 배려에서 나오는 단절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내 옆에 있지말아줘. 너 다치는 거 보고 싶지 않아"인 거죠.
비굴 humility

인간의 목숨은 신조차도 좌지우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나가 죽어라"라고 얘기해도 죽지도 못합니다.
우울하죠.

그런데, 그게 인생입니다.
And, the life goes on.
"잘 자고 있는 개 깨워놓고, 울부짖으니까 패서 조용히 시키고 나서, 우리가 시끄러운 놈 조용하게 만드는 수고를 했다. 그러니 우리말 조용히 잘 들어라 하는 격이지. 이게 무슨 개같은 상황인가"

"이걸 눈 밑에 바르면, 최루탄 가스도 맵지 않을거야"

"주님 만나러 왔수다. 밤새 싸우고, 주님 만나야죠. 어이 거기 총 한 자루 주슈. 좋은 걸루"

"포...포..폭도. 에이씨, 우리는 폭도가 아니란 말이다. 이 개새끼들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age from: http://www.518.org/main.html?TM18MF=A030101
27년 전.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후 최규하 대통령 직위 잠깐 하고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이라고 쓰고 개새끼라고 읽는대요) 집권 초기 일어났던 일.
당시 동춘천 국민학교 3학년이던 나는 중간고사 대비를 하고 있었을 것이고, 아무것도 모름.
대학교를 들어가서 곳곳에서 518 민중항쟁 광주사태 비디오를 틀어댔지만 못본 체하고 컴퓨터만 만짐.
2007년 7월 28일 화려한 휴가를 봤지만 ...


이에 대한 블로그를 쓰는 게, 기록으로 남겨 놓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

현재까지 내 생각은 "닥치지 않으면, 섣불리 나서지 않는 게 낫다."
사는 것도 힘든데 생각해야 할 게 많다.

요전에 다음 검색에서 okjsp의 카테고리가 잘못 등록된 것을 갖고 투정한 포스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혹시나해서 잘 하던 네이버 검색을 놔두고 다음에서 검색했더니 오호라~ 제대로 변경되었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okjsp at daum


감사합니다. ^^ 기분 좋아졌습니다.
다음 검색 잘 되길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Con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지금 20년이 더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제 마음가운데 크게 자리잡고 있는 사람입니다. 스티브 잡스, 그의 출생은 우울하지만 거기에서 출발한 인생의 투쟁의 발자취는 가히 드라마틱합니다. 인생을 드라마처럼 산다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기 힘듭니다.

'숙제를 다 하면 5달러 주지.' 자기 인생에 영향을 준 선생님의 말씀이었다.

스티브 워즈니악보다 5살 어리지만 결코 어리지 않았던 애플창립시절. 다시 한 번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사는지 재볼 만한 책인 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eve_jobs_wozniak_apple_computer


image from: http://www.geckoandfly.com/2006/12/10/steve-jobs-did-not-engineer-the-first-apple-computers/
아마도 사진 속의 나이가 25살 이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추억 속의 Apple][plus 컴퓨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apple ][ plus

image from: http://www.classiccmp.org/dunfield/apple2/index.htm
뭔가 좋은 것, 재밌는 것을 만들고 싶어진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