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파티 다 마치고 상영되었던 동영상입니다.
보고 눈물이 나더군요.
okjsp에 힘들게 일하는 개발자들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이쪽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 모두 저렇게 행복한 모습으로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나서요.
동영상은 주난님 블로그에서 퍼옵니다.
초반에 제 모습도 잘 나옵니다. ^^
지난 8월에 daum에서 열었던 openAPI 컨테스트에서 순위에 들었습니다. 맘스 다이어리, 내친구커뮤니케이션, 이정주 님이 같이 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북경에서 열리는 Daum & Lycos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aum-Lycos Developer Conference
- 4개 트랙, 32개 주제의 발표 및 32개 주제에 대한 포스터 진행
n Track A: 검색 (검색엔진의 구조와 구현, 검색 데이터 연동 등)
n Track B: HCI 및 RIA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UI개발 표준화 가이드 등)
n Track C: 인프라 및 외부 (웹 취약성을 이용한 해킹 사례 분석 등)
n Track D: 개발 사례/튜토리얼 (오픈 API를 통한 개방형 플랫폼 성공 사례 등)
n 포스터 : 효과적인 문서 중복 제거 기법(Similarity Engine) 소개 등 31개 주제
from: http://blog.daum.net/daumcomm/12616724
관심이 있는 것은 HCI 및 RIA 와 개발 사례/튜토리얼 쪽입니다.
인터넷이 가능하면 블로깅 하도록 하겠습니다.
북경 날씨
잠이 잘 안 오네요.
오늘 할 일도 많은데 말이죠.
안녕하세요.
직업적인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것이군요.
문과지만 수학에 관련된
과를 고르는 것이 좋을 겁니다.
대학교에서는 경영, 경상 계열이 수학의존도가 높은 편이죠.
어문계열에 특화된 컴퓨터
기술도 있지만, 컴퓨터 기초를 단단히 하고 싶다면 수를 사용하는 과목을 놓치지는 마세요.
추천할만한 책이 몇 권
있습니다.
Great Code 2판, 랜달 하이드, 에이콘출판사
Code
Complete 2판, 스티브 맥코넬, 정보문화사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앤드류 헌트, 데이비드 토마스, 인사이트
조건이 있습니다. 위 세 권의 책을 이해하면서 읽지는 마세요. 일단 글자만 한 번
다 읽어보세요. 그러다 보면 용어들이 머릿속에 자리잡을 것입니다. 이
후 프로그램을 짜는데 이 용어들이 자주 반복될 것입니다.
프로그래머가 익히는 기술은 6개월이 멀다 하고 변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잡지 구독하시고, 이것도 이해하려고 보지말고 한 번 쭈욱 훑어 보세요.
추천할 만한 사이트입니다.
http://kldp.org/ 비슷한 또래의 프로그래머 친구들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의 초고수 프로그래머들이 자주 오는 곳입니다. 오프라인 행사
많이 참여해보세요.
http://okjsp.pe.kr/ 제가 운영하는 java/jsp 관련 커뮤니티입니다. 프로그래머와 돈의 최악의 만남
같은 비관적인 얘기들이 꽤 있습니다. 2007년 현실이 어느 정도 담겨있죠.
생각도 못한 메일 주셔서
재미있었네요.
세상을 바꾸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세요.
행복하세요. ^^
허광남 拜上
Ps. 메일은 제 블로그에 공개할께요.
http://okjsp.tistory.com/tag/dream
From: 신OO
[mailto:alxxj@naxer.com]
Sent: Wednesday, September 26, 2007 12:53 AM
To: kenu@okjsp.pe.kr
Subject: 안녕하세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고1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고1
학생입니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서
'나는 프로그래머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그 책으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그 책을
읽고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읽어보시고 짧게나마
답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외고를
다니고 있는데요,
저희 학교는
문과/이과
선택 없이
전원이 문과로
가게 되요.
그래서 제가
프로그래머(이과계열)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주변 친구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공학과를
가는 것이
일반적이 선택이지요?
그런데 저는
문과라서 컴공과를
가는게 조금
힘들 것
같아서요. 꼭
컴퓨터공학과를 가지
않더라도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겠지만, 문과계열의
학과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프로그래머를
하는데는 지장이
없을까요?
그리고 만약
문과계열의 학과를
선택해서 간다고하면
프로그래머를 하기
위해 가장
도움이 되는
학과는 어떤
학과일까요?
정말 별
것 아닌
거 같은
질문이지만 저는
이 문제로
많이 고민했습니다.
정말 전학을
가야하는 것은
아닌지까지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외고가
프로그래머를 하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정말
전학을 가고
싶지는 않아서요..ㅠ
귀한 시간 뺏어서 죄송하고요, 짧게나마 답장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fby 남이 만들다 만거 만지기가
fby 정말 어렵네요 T^T
kenu ㅎㅎ
kenu 소스 찾아다니기만 잘 되어도 편하죠.
kenu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더 어려울 것이구요.
kenu 미완성 소스라면 아주 힘든 상황이죠.
kenu 일정적인 여유를 두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kenu 요구사항이 바뀌거나 최초에 잡아 놓은 요구사항이 바뀌었는데, 그대로 로직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kenu 전부 테스트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추가해달라고 얘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fby 헉
fby 이런 좋은 말씀을 T^T
fby 지금 봤습니다 ㅎㅎㅎ
fby 네 진짜루
fby 지금 말씀하신거중에 하나도 안 빠지고 다 있네영 T^T
fby 그나마 게시판 수준이라서 어떻게 어떻게 정리해나가구 있는데
fby 전에 만든분도 이걸 막판에 쫒기면서 작업한 흔적이 ㅎㅎㅎ
from irc://irc.dankun.net/ok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