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새 乙(사실상 丙)을 도와주고, 새벽 6시에 신촌의 찜질방에 가서 한잠 자고 일어났습니다.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기다리다가 본 작품입니다.

아내는 죽을 때 한날 한시에 같이 죽자고 하는데, 그건 교통사고나 연탄가스 중독이나 일가족 몰살같은 무시무시한 장면이 생각나서 안될 것 같고, 저 작품 정도로 강도를 낮추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달님씨 내 말이 맞지. 그치.

행복하세요.

 

 


게으름은 몇 가지 방법으로 드러난다.

 

1. 재미없는 작업을 연기한다.
2. 재미없는 작업에서 손을 떼기 위해 빨리 해치운다.
3. 재미없는 작업을 수행하는 도구를 작성해서 그 작업을 다시 할 필요가 없게 한다.

 

from: Steve McConnell, Code Complete, 1089p



 

내가 너무 많이 변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5년전 야외촬영때의 풋풋함. 생동감. 다시 기억해 내고 말거야.

달님씨 사랑해.

뗏목을 타고 모든 사람이 무사히 강을건너가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좀있는 사람들이여서...게임이 쉽지가 않을꺼예요 ^^
여러분 꼭 성공하시길 바라구요^^ 둥글게 된 버튼을 누르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상세한 게임설명은 아래에 있습니다. ^^

[게임설명]
뗏목에는 최대 2명이 탈수 있구요.뗏목에 사람을 태운후 빨간색 레버를 클릭하면 뗏목이 이동한답니다. 그런데...문제는...
남편과 아내가 사이가 좋지않아서 편이 갈렸어요^^;;남자쪽 편과 여자쪽편으로요 ^^;;
게임을 하다보면 아시겠지만 자기 자식을 패는 콩가루 집안이예요^^;;
그래서 게임에 몇가지 규칙이 있답니다.

[규칙]
1.아빠가 없으면 엄마가 남자 아이를 때려요 ^^;;
2.엄마가 없으면 아빠가 여자 아이를 때려요 ^^;;
3.죄수가 한명있는데 이놈은 경찰만 없으면 사람을 가리지 않고 막때려요 ^^;;
4.어린아이 끼리는 배를 타고 건널수 없습니다. 받드시 보호자와함께 가야합니다.

 

철없는 개발자의 넋두리



가사

철없는 개발자의 넋두리 한번들어봐!

싸비>>대한민국 개발자들 하하 어디부터 뭐가 잘못됐나 하하
대한민국 개발자들 하하 우리도 잘 살아보세 하하

때늦은 샤워/에 rush hour/ 아침부터 날 가로 막는건 너무 많어/
잠이덜깬 눈을 비벼 흐릿흐릿/ 비몽사몽 내코딩은 느릿느릿/
느려터진 애플릿 / 몰라도 난 서블릿 / 그런식으로 섯불리 / 코딩하면은 불리/
명색이난 개발자 / 아침부터 잠만자/
이럼정말 클나 / 비싼 오라클과/ 유닉스서버가 서러워서 밤새 울라/
잠깨고 다시하자 짱구춤 울라울라/
왼손에는 커피 / 와 담배한개피/ 물고서나 쳐다보는건 JSP/
data가 기본이지 SQL/ 설계가 가장 중요하지 UML/ 스머프를 괴롭히는 가가멜/보다 더 날 괴롭히는 xml/

싸비>>대한민국 개발자들 하하 어디부터 뭐가 잘못됐나 하하
대한민국 개발자들 하하 우리도 잘 살아보세 하하

남들이 벌써 만들어논 비지니스 로직 / 내가 만든 마냥 그냥 따라 한다 오직/
면접볼땐 시샵/하는일은 뽀샵(포토샵)/
내가 무슨 개발자 / 고 창조적인 개척자/ 내가 하는 일은 솔직히 인정해 노가다/
우리가 달리는 길이 미개척된 서부?/ 웃기지 마셔 남들 다 다니는 road/

everybody 행복하게 크리스! 마스!/ 사랑하는 연인끼리 키스! 키스!/
우리만 왜 좋은 날에 리눅스/ 잡고 씨름하고 앉아있니 웁스! 웁스!/
귀신분장 너도나도 할러윈/ 오늘도 난 코드 리팩토링/
머리속엔 떠다니는 알고리즘/ 자주 감지 않아 보이는 비듬/
좋아서 한 IT/ 이젠 싫어 안티/
내 이름 안태근/ 걸고서 칼퇴근/ 하고싶어도 오늘도 죽어라 난 야근/

하는일은 SI / 작진않아 내나이/ 근데우릴 어린아이/처럼 보는 너의 Eye/
우린언제나 을/ 너흰 언제나(항상) 갑/ 나인 서로 동갑 / 이라도 별(로)상관/
없지 중요한건 언제나 갑이 문제야 / 전산직을 완전 똥으로 보는게 쟤야/
아끼려는 건 돈/ 개발자는 봉/ 죽어나는 개발자/ 을은 힘이 없죠/
주워들은건 많지/홈페이지가 마치/슈퍼마켓에서 파는 두루마리휴지?/
한통사와라 하듯 쉽게말하는건지 / 금방만든다던데 어떻게 1주일이면 되겠어?/

갑은 돈을 벌려고 인력을 적게 편성해/ 그럼 개발자는 더욱 많은 일을 해야해/
이런 가운데 품질은 더욱더 떨어지내/ 외국과의 경쟁에서 밀리는건 당연해/
우리나라 현실이 난 부끄럽기만해 / 그런데 정부는 왜 매년 헛소리만해 /
2004년 전산직 인력이 부족해?/ 그런 통계는 대체 어디서 잡는건데?/
싸비>>대한민국 개발자들 하하 어디부터 뭐가 잘못됐나 하하
대한민국 개발자들 하하 우리도 잘 살아보세 하하

코딩할때 알아야할 디자인 패턴/ 그것보단 알아야해 성공에 패턴/
돈안된다 생각되면 곧바로 유턴/ 외국은 기본으로 가봐 워싱턴/
자기만족얻으려고 프로그램 짜나? / 하지만 우리도 먹고 살아야 하자나/
일한만큼 금전적 보상 받아야한다/좋아하는 만큼 우리 열씨미 하자나/
요! 대한민국 개발자들! 다시 한번 힘을 내자고
요! 지금까지 나의 넋두리..

안태근씨 이번주 일요일에 출근할꺼죠? 아..네..


mp3파일 다운로드 <--클릭

 

from: http://atg.3thzone.com/programmer.html

 

마우스로 무너뜨리기.....얍~!!!

 

 

* 퍼온곳 : http://www.feelpoem.com/  * 게시자 : 김선달

 

어떤 기업들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기보다는 어떤 부서가 잘못을 저질렀는지 책임추궁을 하는데 더 역점을 둔다. Southwest는 실적측정 기준을 보다 폭 넓게 잡음으로써 그런 오류를 피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일이 잘못됐을 경우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 보다는 이 다음에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는데 더 초점이 맞춰졌다.

항공사를 흑자운영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은 항공기의 신속한 운항을 위해 지연을 피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지연이 발생했을 경우 이것이 연료주입팀 잘못인지, 아니면 화물처리팀, 램프 담당자 등 다른 기능부서의 잘못인지를 따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 까닭에 지연발생시 다른 기능부서에서는 서둘러 자신들의 업무를 끝내고서 지연의 책임을 뒤집어쓰지 않으려고 애를 쓰게 된다. 이런 관행은 다음의 이유 때문에 때로 비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복수의 팀들이 서로 협조적으로 일을 했을 경우 한 팀이 일을 먼저 끝내고 다른 팀이 일을 마치길 대기하는 것보다 전체 업무의 속도와 품질은 훨씬 더 나을 수 있다.
  • 다른 부서나 부문에 잘못을 떠넘길 경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낭비될 수 있다.
  • 정보공유를 위한 인센티브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문제의 발생은 장래에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한 학습의 기회가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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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thwest는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서 이와는 반대의 접근법을 채용했다. 지연은 "팀 전체의 지연"으로 기록됐다. 지연의 원인을 고의적으로 모호하게 만들고 실적을 고객만족을 기준으로 하여 측정함으로써 Southwest는 책임추궁보다는 미래에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데 더 초점을 맞췄던 것이다.

    Southwest는 또 현장부서와 본부 간의 관계에서도 같은 원리를 적용했다. 이 양자간에는 쌍방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서 한 곳에서 얻어진 교훈은 다른 곳에서 그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한 사무소 매니저에게는 어떤 방식이든 자신이 판단하기에 최적의 업무처리 방식이라면 무엇이라도 적용할 수 있는 전권이 주어졌다. 너무 깐깐하게 실적측정을 하지 않음으로써 시스템 전체는 훨씬 더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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