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이다. 예수님 생각한지.

잔인하다고 하나 그간 인터넷에서 산전수전 다 겪어서 그런지 생각만큼은 아니었다.

단지 이제까지 그냥 머릿속에 추상적이었던 것을 사실적으로 보았을 뿐이다.

 

대사는 모두 아람어, 친절하게 영어 자막 나온다.

아내 왈, "예수님 얼굴이 우리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꼭 맞아. 어디서 저런 배우를 구했는지..."

아내는 여러번 숨이 멎을 정도로 생생하다고 했지만,

내 맘은 내 눈은 Thomas와 같이 된 것 같다.

 

나중에 사복음서 읽을 때 다시 봐야겠다.

멜 깁슨 아저씨가 고마울 따름이다.

 

http://www.thepassionofthechrist.com/



거짓 사랑만을 일삼다가 진실한 사랑에 눈을 뜨는 순간..
그 사랑을 감당하지 못해 미쳐버리는 나제비.. 김현중(=진이한)님
                                          //

                                                                    너무나 멋진 배우 홍홍홍~

        ^____________^

 

                                      이 공연에 빠지지 않는 귀여운(?) 도우미들~ ^^*

                

 맨 왼쪽에 박선진님.. 우히히히~  귀여버~

                                                                     그치 분홍벽돌??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적고 싶지만...

흐흐흐...

         구냥 루타틱 카페 갔다가 퍼온 사진이당~

                            

 



 

from: http://doubleiq.pe.kr/cal/read.jsp?year=2004&month=3&day=17

 

grasp only a little bit of ...

the Cat 영화를 봤다.

여기서 Sally로 나온 여자애~ 우리 딸 삼고 싶다.

느무느무 깜찍하고, 똘똘하고, 이쁜거~

 

하여간 어디서 많이 봤다 싶어서 imdb를 뒤져보니 역시~

I am Sam에서 봤다.

Lucy 그 애였으니까.

 

음~ 달님씨~

우리 딸 하나 더 볼까? ㅋㅋ

 

 

more about Dakota Fanning

http://www.imdb.com/name/nm0266824/

 

저녁을 먹고 아내가 내일은 일찍 퇴근하냐고 물었다.

 

"글쎄, 무슨 일 있어?"

"예빈이 생일이잖어."

 

순간 두둥!

나 아빠 맞나?

왜 회사는 당연히 야근(요즘은 철야)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거지?

(야근 수당 없음. only 밥값5,000)

 

아마도 개발자이기 때문에 피해 망상 병에 걸린 것 같다.

또 한 번 슬프다.

 

010315-30XX31X

그래도 울 아기 주민번호는 왜운다.

예빈아 사랑해.

 

회사입니다.

지난 두주간 업무시간에 일이 밀렸습니다.

왜 밀렸을까요?

업무시간에는 인터넷 서핑도 금지하고 일만 했습니다.

그래도 일이 밀립니다.

위에 투덜대도 소용이 없습니다.

업무 성격이 원래 그렇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일부터 어제까지의 로그 재적재 중입니다.

그나마 자동화 시켰으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도 회사에 있었습니다.

하도 마음이 답답해서 명동까지 걸어갔습니다.

활기찬 사람들 보니 기운이 났습니다.

저 때문에 집에 갇혀있을 아내가 생각나서 전화했습니다.

"저녁 먹었어?"

"아니, 예빈이 깬지 얼마 안 됐어."

"명동으로 올래? 저녁 같이 먹자."

"그래? 가면 8시인데?"

"그냥 걷다가 여기 왔는데, 생각나서. 달님씨 이런데 좋아하잖아. 빨리와. 책보면서 기둘릴께."

"^^ 알았어. 명동역에서 봐."

예빈이가 요즘은 귀엽습니다.

키가 작아서 그런지 올라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빠고 엄마고 다리에서 시작해서 어깨까지 계속 올라갑니다.

무등을 태워주면 좋아합니다.

 

저녁 맛있게 같이 먹었습니다.

명동역에서 9시50분에 다시 헤어졌습니다. 회사로 돌아왔지요.

 

그냥 슬픕니다.

행복이 뭘까요?

돈 부족함 없고, 남 부럽지 않게 살면 그게 행복일까요.

(요즘 시세로 10억은 있어야겠죠. ^^;)

 

교회도 안 나간지 8개월이 되어갑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버린 건 아닙니다.

교회만 버렸습니다. ^^; 하긴 제 QT시간도 버렸지요.

 

기도하고 싶습니다. 펑펑 울고 싶구요.

사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나님한테 투정하고 싶습니다.

아마 이렇게 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사는 게 원래 그런거야. 툭툭"

 

월요일에 오픈하는 게 두 개 있습니다.

또 일해야지요.

스펙도 없는 개발입니다.

제 딴에는 뭔가 잘 준비해서 개발한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몸에 밴 습관이 아니라 힘듭니다.

 

지난 달 강의 들었던 분들한테도 메일을 보내야 하는데,

자꾸 자꾸 미뤄집니다.

 

그냥 그냥 저도 이렇게 삽니다.

"달님씨 사랑해. ^^;"

관점이 다르고, 기준이 틀려진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떨어져 나간 팔은 더 이상 내 몸이 아니다.

다만 뇌속에 몇개의 주름으로 남을 뿐이다.

 

몇이 또 떠나간다.

그냥 또 그렇게 살아가나 보다...

 

다른 좋은 몸에 속해서 행복하길 바랄 뿐이다...

만복기원!

 

[머니투데이]부자의 길과 사업가의 길은 다르다.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은 부자라고 불리기 보다 사업가로 불리기를 원한다. 사업가는 자기 성취욕이 강하고 어디를 가든지 자기를 알아 주기를 바라는 반면 부자는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싫어 한다.

나는 사업을 하면서 나의 목표를 사업가가 아닌 부자가 되는 것에 두었다. 사업가는 자신이 하고 있는 업에서 벗어나지를 못하지만 나는 내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를 누가 인수하려고 하면 미련 없이 팔았다. 그 자금으로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가 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사업을 시작해 3년 정도 지나면 구멍가게 주인이라도 존경한다. 특히 제조업을 하는 사업가는 하루도 마음 편하게 살지 못한다. 사업을 통해 부를 이룬 사람들은 그 부를 진정으로 즐길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못한다. 부자가 돼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보람 있게 사용하지 못한다면 나는 그런 부자는 되고 싶지 않다.

지금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모든 기업은 반드시 망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수명에 한계가 있는 것처럼 기업도 결국 망한다. 예외가 없다. 기업이 사회의 변화에 끊임없이 변신을 하고, 살아 남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그래도 길게 보면 다 망한다. 현재 한국의 기업 가운데 50년 이상 된 기업이 얼마나 되는가? 100년을 이어온 기업이 있는가?

사업을 시작해 1년 이내에 문 닫는 사업자가 전체의 30% 정도가 되고, 5년 이상 꾸려나가는 사업자는 20% 정도에 불과한데, 그 중에서도 실제로 이익을 내는 기업은 반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집 근처에 1년이 멀다고 업종이 바뀌는 점포를 봐도 그렇고, 잘 나간다는 친구가 몇 년 지나서 소식을 물으니 부도가 나 거지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대만의 타이난시(大南市)에서 사업을 하는 한 중국 친구가 하는 말은 우리가 꼭 새겨 들었으면 한다. “한국 사람들은 돈을 버는지, 안 버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사업이 조금 되면 사무실을 크게 넓히고, 자동차를 고급으로 바꾼다. 돈을 벌면 사업에 재투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자산을 늘리는데 우선적으로 투자를 한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과속하지 말고 안전운행하라. 이미 흑자 인생이 돼서 돈이 늘어가는 상태라면, 150킬로로 과속하지 말고, 110킬로로 달려도 부자가 되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사업이 잘 될 때는 끊임없이 사업을 확장하는데 아무리 경영을 잘해도 언젠가 사업은 망하게 돼 있다. 돈이 잘 벌린다고 부모, 형제의 집까지 담보로 제공해 사업을 확장하지 말고, 사업을 확장하기 전에 먼저 아내 이름으로 아파트나 부동산을 사 줘라. 당신은 최고의 남편이 되고 아내는 당신에게 감격할 것이다. 사업가의 아내는 자신의 자산을 가져야 한다. 남편과 공유하는 자산은 사업이 망하면 일순간에 다 날아가는 탓이다.

한번의 실수가 모든 것을 앗아간다. 공든 탑을 쌓기는 힘들어도 무너뜨리는 것은 순간이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모든 기업은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꼭 명심해 리스크(RISK) 관리를 해야 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from: http://emanager.moneytoday.co.kr/view/2004030909295403863.html

3월들어 집에서 잔 날이 1일, 6일과 7일 밖에 없군.

쩝. 디금도 회사.

 

덴당~

 

뭔노무 일정은 이리도 황당한지.

 

잘 돌아가던 유지보수 덩어리는 숨은 에러 로그를 뱉어내고,

으악 15일치 * 2시간

 

황당한 눈이 와서 디랄같은 3월.

황당한 업무 때문에 디랄같은 3월.

 

(유지보수 + 개발) / 돈나딻은일정 = 덴당 폐인이닷.

이라는 공식이 생기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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