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사람을 구하는 것,

그러면 그 다음에 당신이 다른 모든 일을 잘못하더라도 그 사람이 당신을 살려주게 되죠.

그게 바로 관리라는 것입니다."

 

from: 톰 디마르코, "데드라인", p.20

내가 책을 너무 열심히 본다는 것이다.

700페이지짜리 EJB원서를 거의 다 읽어간다. 그것도 40일만에...ㅋㅋ

 

잽싸게 읽으면 다음주면 끝날 것 같다.

내용이 뭐냐고 물으신 다면... ^^ 흐흐

그냥 alphabet만 중점적으로 봤어요. 문맥은 묻지 마세요. 라고 답할거다.

다음에 읽을 책은 머리식힐 겸 해서 소설을 한 권 읽을 계획이다.

한 일주일이면 다 읽겠지.

 

제목은 "데드라인", ㅋㅋ 역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소설 형식으로 희화한 작품이다.

왜 이런 종류의 책만 읽느냐고 물으신 다면~

"나는 프로그래머다"라는 제가 쓴 책의 제목을 들이대겠지요.

현실에 기반한 픽션만큼 재밌는 것도 없다구요~

 

 

다른 일은 프로젝트 투입되어서 분위기 익히고 있는 중이다.

금융권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라 자못 기대가 된다.

 

오늘도 내 마빡은 프로젝트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아, 마지막 한 마디.

"달님씨, 사랑해" ㅋㅋ

 

사농공상의 문화가 많은 영향을 준 듯하다. 이러한 전통문화와 굴뚝산업에 익숙한 경영진들의 경영방식 때문에 소프트웨어산업은 악순환을 거듭할 수 밖에 없다. 전문가의 가치를 모르니 전문가가 생겨나기 어렵고 전문가가 없으니 좋은 제품을 만들 수가 없고 그러니 경쟁력이 떨어져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어렵게 된다.

미국의 소프트웨어회사를 방문하게 되면 주시해 볼 것이 있다. 주요 기술직에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될 때 잘 주시해 보면 대개 나이가 많은 사람들임을 알게 될 것이다. 40대에서 50대, 60대도 눈에띈다. 그런 사람들의 명함에는 보통 'Fellow Engineer', 'Chief Engineer', 'Chief Scientist'라고 쓰여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회사에서 하는 역할은 기술적인 중요한 결정을 담당하게 되는데 관리쪽 일은 전혀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관리쪽 일을 하게 되면 이미 기술자로서의 능력을 조금씩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회의에서 만나더라도 이런 사람들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새 제품을 기안하는 사람은 마케팅부서 같은 기획조직에서 시작할 지 모르나 그 기안의 기술적 승인은 이런 최고 기술자가 한다. 물론 시장성, 수익성 같은 분야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추가로 판단할 일이다. 기술적으로 승인이 안 나면 프로젝트는 취소될 수 밖에 없다. 기술적으로 안 된다는데 영업에서 무대포로 밀어 붙일 수는 없다. 이런 기술자는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직위이다.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최고 기술자라고 하면 적어도 코딩 같은 바닥업무에서도 손을 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을 떼는 순간부터 서서히 현실감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판단능력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특히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꼭 실제 체험을 해서 익혀야 한다.

 

from: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14977&g_menu=090334

[김익환의 '대한민국에 SW는 있다'] 기업이 SW전문가를 기르는데 앞장서자
 
김익환 SW컨설턴트 ik_kim@yahoo.com
2004년 05월 09일

 

오랫만에 마늘통닭 벙개.

 

종진님께서 쏘신다는 전갈을 듣고

 

부랴 부랴 달려 나갔다.

 


 

까오기님.

 

"자~ 자~ 찍어봐 찍어봐~" 

 

라고 하고 계신거 같은데....   

 

증거는 없다.


 

사닥다리님. 

 

카메라 셋팅중[?] ^^


 

박종진님. (서영아빠)

 

오늘 모임이 오프라인 모임 처음이시라고.. 

 

만나뵈서 방가웠습니다 ^^  종종 뵈요 ~ :D

 

근데.. 사진발 안 받는다고 하시더니만.. 이론.. 

 

 


 

kenu님.

 

"그래~ 그래~ 찍혀주지."

 

아마.. 그랬을 겁니다.. -_-a


 

 

.....  서로 찍고 있다 ....

 


 

이종희님.

 

같은 동네 주민 ^^

 

인줄 알았으나.

 

동이 달랐다.  이런...

 


 

마지막으로 오늘의 닭.
 
 
언제 먹어두 맛나 >_<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머의 자식이다.

 

회식자리에서 술김에 내뱉은 멋진 말입니다.(^^; 이해바랍니다. 제가 좀 자뻑기질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라는 산고를 거쳐서 낳은 소프트웨어는 프로그래머에게 있어서 자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잘 동작하면 좋겠지만 개발자의 능력에 따라서 문제아도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자식을 방치해 놓는다면 사회의 암적인 존재가 되겠지요.

좋은 아버지는 자식에게 매를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 문제가 많은 프로그램은 빨리 디버깅을 해줄수록 좋습니다.

 

유지보수만 한다고 자식을 못 낳는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부모에게는 낳은 정과 기른 정이 있습니다. 유지보수를 하는 것은 입양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오랜 시간 양육하다 보면 정이 들기 마련입니다. 올바로 살아가라고 계속해서 디버깅해주니까요. 속도 많이 썩지만 말이죠. ^^

 

사족. 프랑켄쉬타인은 가급적 낳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요. ^^;

 

  손을 위치를 시키고, 땅콩이 날라올 때, 버튼을 미리눌러 힘을 비축합니다. 그리고, 땅콩이 손가락부근에 왔을 때를 맞춰서 마우스 버튼을 놓으면, 발사.

 

  처음에는 힘든데, 익숙해지면, 쉽습니다. 근데, 시간을 높이는 방법이 있네요.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리필 부탁드립니다.

 

  700이상이면 잘하는 편

1200이상이면, 최고 수준

jakarta-seoul 프로젝트를 책임진지 벌써 3개월이 지나갔습니다.

그 동안 velocity의 anakia 를 사용해서 xml을 html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한글이 깨지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계속 속앓이를 해왔습니다.

그게 오늘 문제가 풀렸습니다.

물론 기술 자체를 완벽하게 익힌 것은 아니지만 운전석에 앉아서 시동을 처음 걸었다고 할까요.

하여간 작은 것이지만 맘에 자신감이 생기는군요.

그동안 bugreport.xml 문서를 보내주시고 한달이상을 기다려주신 supermina님께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완성본: http://www.apache-korea.org/tomcat/bugreport.html

(Tomcat의 번역 용어는 발음보다는 기존 관례를 따라 수정했습니다. ^^;)

각 사람의 작지만 심혈을 기울여 애쓴 노력들이 수만 자바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이제 출발입니다.

http://jakarta.apache-korea.org/


북크로싱을 기획중이다.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북크로싱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순기능들을 기대해본다.

 

4월10일 북크로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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