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다 vs 이용당하다

 

이익이 생겼을 경우

 

그 이익의

상당 부분을 보상받을 경우 = 인정받다.

생각보다 적게 받은 경우 = 이용당했다.

아무것도 못 받은 경우 = 조땠다. 시펄~!

 

오랜 세월 같이 커왔기에 익숙해버린...

그래서 사랑임을 늦게(?) 알아버린...

 

어린신부의 바람을 알고서도 기다려주는...

넓은 가슴을 지닌 래원이...

 

멋있다.

 

아내와 재밌게 본 어린신부~

ㅋㅋ

 

영화같은 생활~

쉽진 않겠지만, 정말 로맨틱하다.

 

 

http://www.mylittlebride.co.kr/


 

지나가 버린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자유롭고 싶다.

 

아무도 나를 막을 순 없다.

부르도저!!!!!

 

 

날고싶다.

 

photo by someone

아내와 또 저녁 외출을 했다.

오랜만에 만난 그 한 사람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6시40분에 만나서 10시 넘어서 헤어졌는데,

정말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다소 낯선 상황을 들었지만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그런 상황의 존재를 인정하려는 노력은 했다.

 

다른 삶의 모습, 그리고 다른 생에 대한 공유.

좋았다.

 

지금.....

 

좋다.

 

ps. 아내가 직접 만든 그 한 사람의 생일 선물이다. ^^ 아내의 예상치 못한 배려에 감동했다.

머찌셔~


^^ 97년 1월경 Kenya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때 그 멤버들이 그립다. ^^~

(후배 싸이에서 펌~)


 











 


금요일 저녁 퇴근하면서 전화했더니 예빈이가 집에 없다했다.

오호~ ^^

 

"지금 나와요."

 

"청소중이야~"

 

"그냥 놔두고 나와. 고속터미널에서 만나자. 그쪽으로 갈께."

 

"응~"

 

한참을 걷고 카후나빌레에 들어가 한참을 얘기했다.

맛있게 먹으면서...

아내의 고민도 듣고, 그간 내 생각도 얘기해주고,

음식 맛보다는 아내와 함께 그런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우선 변태대마왕님 백만하나 백만둘 백만셋 ... 감사합니다.

 

일단 맡은 것이니 열심히 만지작 만지작 거려야겠다.

 

아구 좋아라~

 

너무 좋아라~

 

뭐부터 할까... ㅋㅋ

jdk깔고, was깔고, db깔고, mail server깔고, cvs설치하고, 으하하~

ㅋㅋㅋ

 

으하하~

 

 

리눅스~! 넌 이제 내 밥이다. ㅋㅋㅋ

 

"우리 나라 제일의 JSP 개발자"

클라이언트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기분이 좋기보다는 씁쓸했다.

항상 나의 지향점이기도 했지만 아직은 그 수준이 아닌데, 그 소리를 들으니 내가 한없이 초라해보였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JSP개발자들에게 정말로 미안했다.

내가 이 정도 수준인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대우를 받을 것인가.

 

한 마디로 JSP는 조또 아니올시다가 된다.

 

너무 설쳐 댄 나한테 일차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고,

국내 개발자가 이렇게 대접받는 시대가 한스러울 뿐이다.

 

"八字"라지만, 시대의 아픔이라지만,

너무 아리다.

 

존나게 열심히 해야겠다고

독하게 맘 다져본다.

 

팔자(八字)[―짜][명사] [태어난 해·달·날·시의 간지(干支)인 ‘여덟 글자’라는 뜻으로] 사람의 평생 운수. ...¶팔자가 기구하다./팔자가 좋다./모두가 팔자 탓이다. (참고)사주(四柱).

팔자 八字 destiny; fate; one's lot; one's doom; one's star; fortune; luck ... ·팔자 좋게 fortunately; luckily; as good luck would have it; happily ... ·팔자 좋은 사람 a lucky man[fellow] ... ·팔자가 좋다 be fortunate; be lucky; have[be blessed with] a good luck ... ·팔자가 사납다 be...

from: http://dic.naver.com

인자무적(仁者無敵)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는 뜻이다.

적과는 의사소통이 안된다. 말이 안 통해서 적이 아니라, 적이기 때문에 말이 안 통하는 것이다.

의사소통이 되고 교감이 이뤄지는 순간부터 적이라는 의미가 퇴색되기 시작한다.

적이 있다는 것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고,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전달되지 않는다.

 

적이 많다는 것은 인생을 답답하게 산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도처에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 뿐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적이 많은 사람에게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의사소통에 소극적이고, 쉽게 상처를 받는 사람은 이러한 성격 때문에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다.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원만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조까테서 못해먹겠다"고 방금 말했어도, 원수같다고 얘기한 사람 앞에 서면 성격 죽이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된다. 왜 일까? 의사소통 때문일 것이다. 대화가 단절되면 당장 자신 또는 자신이 속한 곳이 손해를 입기 때문이다. ^^; 더러워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어질 인(仁), 사람 자(者)

어진 사람이라는 종자들은 어떤 부류일까. 사전에 있는 어질다는 뜻은 다음과 같다.

 

어질다[어지니·어질어][형용사] 마음이 너그럽고 인정이 도탑다.

 

어질다 (be) gentle; kind-hearted; merciful; generous; benevolent; wise ... ·어진 마음 a compassionate heart; benevolence ... ·어진 임금 a benevolent ruler; a gracious lord ... ·아이들에게 어질다 be gentle with children

 

어질다 <형> 善良ぜんりょうだ;情深なさけぶかく寬大かんだいだ ...          ∥어진 마음 善良な心こころ

from: http://dic.naver.com

 

마음이 너그럽고 인정이 도타운 사람은 적이 없다. 마음이 너그럽고 인정이 도타운 사람은 말이 잘 통한다. ^^ 너무 성급한 유추인지 모르겠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습관이 성격을 만들고, 성격이 인격을 만들고, 인격이 인생을 만든다고 한다. 같은 팀 안에 동료와, 프로젝트에서의 클라이언트와 많은 시간을 지낸다. 적을 만들지 않는 것, 마음을 너그럽게 쓰는 것은 답답한 세상을 벗어나기 위한 작은 몸부림이리라.

 

조금은 극단적인, 그래서 평범한 삶이 지루해 보이는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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