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쉽게 감동하는 편입니다.
역시 이 영화도 감동입니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책을 읽고 나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무슨 생각인지 말해보죠.
영화 시작에는 KALB 회장실에 잡지 광고 영업을 나온 부장이 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 스포츠 잡지를 매월 보내드릴 것입니다. 보시고 귀사의 광고를 실으실지 후에 결정해주십시오."
물론 그 잡지는 영업부장의 회사 잡지이죠. 이 회사가 Teddy K 회장이 이끄는 다른 그룹에 인수합병당합니다. 물론 그 다음 수순은 구조조정이죠. 51살의 부장은 강등되고, 그 위에는 26살짜리 상관이 발령을 받습니다. 거기서 부터 갈등은 시작됩니다. 회사의 손익과 인력비 절감, 회사의 영업, 그리고 본질적으로 직장과 직업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
직장생활을 하는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그리고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게 될 장래를 가늠해 보면 영화를 보면서 장면마다, 대사마다 생각해 볼 점들이 많았습니다.
In Good Company, 좋은 회사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