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에 집에서 쓰려고 산 것인데, 아직도 가격이 그대롭니다. ㄷㄷㄷ;
그래도 만족도 최고라 그냥 질렀습니다. ^^; 사실 jdk업그레이드 작업하다가 테스트로 질러봤는데, 도저히 취소를 못하겠습니다. 배송이 1.4일이라 내일이나 모레 올 텐데말이죠. ^^;

사무실에 LCD없어서 꺼져가는 맥북프로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오늘 하루를 살다가 죽어도 조씁니다. ㅋㅋ 그게 행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윤발이 횽아가 피부가 고와서 승!
이틀 전 저녁에 내일 강의하실 이상민님을 만났습니다.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강의 컨셉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죠. 그리고 성능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들과 여러 잡담들로 안주를 풍성하게 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직접 집필하신 자바 성능을 결정짓는 코딩 습관과 튜닝 이야기 2권, 구글에 입사하려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간단 명료한 알고리듬 중심의 short coding, 그리고 21세기 해커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언어인 python으로 설명된 집단 지성 프로그래밍을 전달 받았습니다. 모두 한빛미디어 책이고, 내일 강의 때 경품으로 사용하도록 출판사에서 후원을 받았습니다.

내일 강남 토즈에서 열리는 세미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 같습니다.

곱창 잘 먹었어요. ^^
The Bard's Tale Tail 방랑시인의 이야기

제가 어릴 적, 그러니까 중학교 때 좋아했던 하지만 클리어 하지 못했던 게임입니다. 물론 정품 샀죠. 삼만 오천원으로 기억이 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age from:
http://images.google.co.kr/images?um=1&hl=ko&newwindow=1&client=firefox-a&rls=org.mozilla%3Ako%3Aofficial&q=the+bard's+tale+apple

사실 모험을 떠난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목숨을 거는 일이니까요. ^^; '까짓거'라고 얘기하면 마지막장 같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죠. 새로운 장을 여는 드래머틱 반전을 ... 쩌비.

사실 바즈(bard's)는 방랑시인의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을 사로잡는 기술. 뭐 다양합니다. 현업, 갑 꼼짝 못하게 만들기. 뭐 이런.거죠. 이렇게 꺼뻑가게 만드는 기술은 정신차리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연, 풀어쓰면 스토리.

이노 디자인의 이명세 감독님이 잘 하시는 겁니다.
팔 물건은 들이 댄다고 팔리면 우울한 겁니다.
물건을 파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죠. - 상도

그냥 그런 때가 있습니다. 하프 퉁기면서 스토리 텔러가 되는 것있죠.

"근데 말이지, 오 년 전 얘긴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토즈 신촌 본점에서 JUnit과 TPTP실습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한경닷컴 교육센터 양평점에서 자바카페의 초대로 이클립스 기본에 관하여 세미나를 했구요.

오전 세미나는 실습이라 대략 천천히 내용이 진행되었습니다. JUnit의 이론부터 TDD의 처음부터 하나씩 짚어갔습니다. 때문에 TPTP 내용 전달에서 많은 정보를 주지 못해서 미안했습니다만 이 블로그를 통해서 더 내용을 채워가고 싶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에이콘 출판사의 후원으로 GWT 구글 웹 툴킷 서적과 방어형 웹사이트 기획 그리고 웹 개발2.0 루비 온 레일즈를 추첨(제맘대로?)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후 자바카페 세미나는 30명 정도의 많은 분들이 참석했는데, 강의장이 쾌적해서 재밌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종종 양평역 근처의 한경닷컴 교육센터를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뒷풀이는 강의 때 못다한 얘기들이 오갔고, 늦게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금요일 자바성능에 관한 좋은 세미나를 열게 됩니다. 무사히 좋은 시간으로 마치면 좋겠습니다.

기술의 시대에 살면서, 앞서 나가는 기술과 숨가쁘게 그것을 따라가는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사실 기술이 없어도 사는 사람들이 발버둥치는 것을 본다는 게 그리 썩. 하지만 그들과 같은 직장에서 일한다는 것은 또 다른 책임감을 수반합니다.
사이에 존재한다는 것을 쉽게 얘기하자면 기술 습득이 일반인보다 조금 빠른 편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기계에 최적화된 삶이라고 할까요.


글쎄요. 긴 이야기입니다만. 영어로 Long~ Story라고 하죠.

프로그래머를 머니 메이커라고 얘기합니다. 돈 중심으로 사는 머니 피플과는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죠. 제가 하고 있는 일의 가치는 어떤지 생각 좀 해야겠습니다. 만약 무가치한 일을 한다 싶으면 서글프지 않을까요.

꼬박 1년을 하루 빼놓고(09/17) 블로깅했는데, 오늘이 딱 1년되는 날이네요.
http://okjsp.tistory.com/archive/20070710
신기술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개발자로 살아간다는 것, 아니 컴퓨터를 이용해서 생계를 이어가는 것 자체가 매우 피곤한 일입니다. 6개월 지나면 2배 빠른 컴퓨터를 반값에 산다는 무어의 법칙 때문이기도 하고, 유토피아를 만들만한 컴퓨터 언어나 소프트웨어의 완전판이 아직 없기 때문이죠.

현재의 컴퓨터 업계를 이끌어 가는 기술과 기술 커뮤니티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술의 대표가 있기 때문이죠. 컴퓨터 웹 업계에서 몇 년의 경험이 있다면 다음 기술을 얘기할 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 ASP
  • zeroboard
  • phpschool
  • Devpia
  • kldp/linux
  • javastudy
  • javaservice
  • struts
  • spring
  • agile/xp
전 빠져도 되겠죠. ^^;
제 생각과 같은 지 확인해 보시죠.

  • ASP ( taeyo 김태영 )
  • zeroboard ( nzeo 고영수 )
  • phpschool ( 정진호 )
  • Devpia ( 최우인 )
  • kldp ( 권순선 )
  • javastudy ( 조대협 )
  • javaservice ( 이원영 )
  • struts ( 박재성 )
  • spring ( 박재성, 이일민, 안영회, 백기선 )
  • agile/xp ( 김창준 )
  • python ( perky 장혜식 )
  • MINA ( 이희승 )
뭐, 이의를 제기하시거나 추가를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제 경험상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인간 본성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 선례가 될 만한 존재를 발견하게 되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따라갈 수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분들의 공통점은 상당히 오랜 기간 기술의 장을 만들고 다듬고 사람들과 교류하고 했던 분들입니다. 두 글자로 줄이면 "열정"이라고 할 수 있죠.

새로운 기술을 사람들이 환영하는 이유는 새롭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들이 오래가기 위해서는 스타 플레이어가 필요합니다. 반짝 스타가 있을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기술이라는 플랫폼 위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존재감이 있을 수 있느냐 입니다.

3년만 버티면 동종 기술의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합니다. 5년을 버티면 전문가 소리를 듣기 시작합니다. 10년을 버티면 전설이 되어버립니다. 수많은 추종자들을 이끌고 말이죠.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커뮤니티? "일단 시작했으면 버텨라" 입니다.

http://www.presentationzen.com/
이런 사이트도 있군요. 프리젠테이션에 관한 베스트셀러라고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age from: http://www.acornpub.co.kr/book/presentation

뛰어난 디자인일수록 '디자인' 자체를 의식하지 않게 해주는 묘한 특징이 있다(예컨대 잘 디자인된 서적이나 공항 건물 안의 안내판을 보면 내용과 메시지는 뚜렷하게 드러나는 한편 어떤 색상을 사용했는지, 어떤 서체나 컨셉을 사용했는지 자체는 사용자가 알아채지 못 한다).
from: 프리젠테이션 젠, 가르 레이놀즈, 에이콘출판사, 30p

읽으면서 발표에 관한 중요한 태도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페차 쿠차(http://www.pecha-kucha.org)와 같은 것은 okjsp에서도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이 생깁니다.

발표자는 딱 20장의 슬라이드만을 사용할 수 있고, 각 슬라이드는 20초씩만 화면에 비춰진다. 발표자는 화면에 맞춰 발표를 해야 하는데 통틀어 6분 40초가 걸린다. 슬라이드는 자동으로 넘어가며 시간이 다 되면 발표자도 내려와야 하는 것이 페차쿠차의 규칙이다.
from: 프리젠테이션 젠, 가르 레이놀즈, 에이콘출판사, 55p

구글의 발표에서 보았던 번개토크(lightning talk) 강연과 유사했는데, 기회봐서 그런 모임을 만들어야겠습니다. ^^
10,000원짜리 한 장을 샀습니다. 1000포인트짜리 충전카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상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뒤에 동전으로 긁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 처음에는 이 번호가 보이는데, 노출된 줄 알고 깜짝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밌는 것은 포인트카드 비닐봉지의 스티커가 띄어내면 한자로 개봉되었다는 표시가 나오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에 와서 포인트를 충전하고 살 것을 쇼핑해봤는데, 예전 콘트롤만 취급이 되는 듯 하더군요. 또 살 게 더 있는 듯 합니다. 아직 포인트는 못 쓰고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