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오랜만에 친척을 봅니다.
지난 아버지 장례식 이후 처음이죠.
칠전 닭갈비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닭갈비 먹은 후 철판에 밥을 볶는데, 누룽지 롤을 만들어내는 아저씨 솜씨가 일품이더군요. 물론 맛은... ^^b 라고 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그게 남는 것 같습니다.
설 연휴입니다. 음력 1월 1일이 이틀 후 입니다.
계획하시는 대로 좋은 프로그래머 되시고, 좋은 직장 구하시고, 또는 현재 있는 직장을 좋은 일터로 만드시고, 연봉의 5배 이상 회사에 벌어주는 알짜가 되십시오.
또한 칼퇴근 하시고, 장애나 사고는 모래밭에서 바늘찾기처럼 희귀한 것이 되길 바라며, 프로젝트 때문에 애인과 멀어지는 불상사는 부디 일어나지 않게 해주시길 비나이다.
저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과 그에 따른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프로그래밍 심리학 책 171p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자, 이제 결정을 내리세요. 내가 문제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면, 그럼 내가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인 거고, 당신들(임원, 상위 관리자들)은 내 식으로 해야 하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당신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날 자르고 다른 사람을 고용할 수 있겠죠. 이건 내 문제가 아니라, 당신들 문제입니다. 그러니 괜찮으시다면, 전 그만 일하러 가 봐야겠습니다."
Be Smarter, Not Harder!
열심히만 말고, 잘 해야죠!
www.itjob.kr 에 잠시 들렸다가 적어 놓은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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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저도 프리하다가 정규직 전환도 고려 중입니다. ^^;
물론 개발자 분들 성향이 다 다르시겠지만...
직장 고를 때 주로 무엇을 보고 회사를 선택하시는지요?
다른 분들은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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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받아서 직장을 정하는 것이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일단 중간에서 소개시켜주는 사람의 1차적인 판단이 있습니다.
회사도 추천할 만하고, 사람도 그 직무에 추천할 만하기 때문입니다.
연봉은 감안할 수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급여가 만족된다면 그 다음 고려할 것은 직장의 문화입니다.
팀의 성격이나, 회사의 정책, 사업 파트너와의 관계 등이
회사 생활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입니다.
좋은 팀원들 만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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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백신 안 깔고 삽니다.
XP sp2 쓰면서요.
일요일이고 심심(?)하기도 해서 알약으로 검사를 해봤습니다.
ㅎㅎ; 뻘쭘했지요. 멘티들을 위한 행사라고 하시더군요.
그것도 행사 한 시간 전에 가서 staff분들 식사하는 데 껴서 볶음밥 시켜 먹고,
참 뻔뻔했지요.
뒷풀이까지 참석하면 뭐해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덕분에 TextCube 플러그인에 대해서 신정규님에게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http://dev.textcube.org 에 정리를 잘 해놓으신 듯 한데, 인터넷이 안되는 바람에 20분 정도를 진땀을 빼셨습니다.
옆 강의실에서는 옥상훈님이 adobe의 air에 대해서 flickr 사진을 가져다 사용하는 예제로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었죠.
멘티와 잠깐 만나서 인사만 했죠.
신교수님의 열강 두번째 시간은 직장인들에게 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진하게 드네요. 실무 경험이 없는 학생들 보다는 프로젝트의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많이 줄 수 있는 좋은 내용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여튼 WoC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에게 실세계의 소리를 많이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은 좋습니다.
그나저나 돼지같이 많이 먹는 모습을 들켜서, 쑥스럽긴 하더군요.
볶음밥 먹은 아저씨가 냉장고 앞에서 게걸스럽게 샌드위치를 먹는 모습이라니. ㅡ,.ㅡ;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