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워스트가 오늘 핫이슈입니다. 일워( http://ilwar.com ) 사이트는 일베처럼 놀지 말자고 만든 일종의 패러디 사이트입니다. 제로보드로 뚝딱 만들어서 올렸다가 레이니걸님은 트위터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5분만에 호스팅의 트래픽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우여곡절을 일간워스트 개장기(http://blog.rainygirl.com/?p=1266)라는 블로그 글로 올리셨는데, 여기에서 기술적으로 배울 점이 아주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기술적인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1. "어짜피 XE 로 사이트 만드는거 10분이면 끝나는데 간단히 해볼까"

2. "15분만에 접속자가 몰리며 호스팅업체의 CPU제한이 초과되어 호스팅이 정지"

3. "유료호스팅으로 일단 옮겨보았습니다. 민영화버튼도 넣고, 일베로고를 그대로 본딴 로고도 적용"

4. "30일 아침, 파이낸셜뉴스에 첫 기사가 나갔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실시간급상승검색어에 이틀 가까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5. "순방문자 백만명은 진작에 돌파했고, 앞자리까지 계속 바뀌며 동시접속자까지도 폭발하고 있었으니 저로서는 황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6. "유료호스팅에서도 결국 트래픽 초과로 사이트가 내려갔습니다. 결국 고민끝에, 자체서버로 돌리기로 결심했죠."

7. "둘쨋날인 12월 30일, 그 트래픽에서 정확히 3배가 늘어났습니다"

8. ...


이하 기술적인 이야기들은, 오늘 저녁 방송에서 특집으로 꾸며집니다.

http://afreeca.com/kenuheo



레이니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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