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했던 일입니다. 블로그에 가족얘기는 잘 안 쓰는 편인데, 등장인물들이 가족이라 얘기를 안 할 수 없군요. 아내에게서 전화가 와서 Facetime을 접속해달라고 요청이 왔습니다. 아이 둘이 싸우는 것을 아빠가 혼내줬으면 한다고 해서 저는 사무실에서 맥용 Facetime으로 집에서는 큰 아이에게 사준 아이팟터치4의 Facetime 으로 연결했습니다. 

원격의 아빠인데도 아이들이 야단치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옆에서 웃겨서 혼났다고 합니다.

^^; 
나중에 회사에서 상관에게 야단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좀 움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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