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따라가고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오픈소스라는 개방성 때문에 아이폰보다 개발자들에게 많은 자유도를 주었습니다. layar 같은 앱의 경우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폰 앱이 더 기능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버전 3는 넘어야 쓸만합니다. Adobe의 플렉스라는 것이 그랬고, M$의 실버라이트도 그랬고, 아주 오래 전 플래쉬 기술도 3부터 널리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준에서 본다면 아이폰sdk 3.1, 그리고 안드로이드 sdk 2.0.1 이기 때문에 2010년에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넘어서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Korea Subway를 급조해서 올렸습니다. 한영버전 지하철 노선도의 jpg를 드래그해서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죠.


아이폰의 그것과 비교하면 졸 허접입니다. 그런데 아이폰의 그것과 비교해서 싼티 막 납니다. 아이폰의 UIView에 비해서 안드로이드의 View 클래스 수준이 딱 2.0 이기 때문이죠.

2012, 2013년에는 얘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언론에서 기사 뜨는 것처럼 믿기에는 감춰진 진실들이 너무 많습니다.

2010년 관전 포인트가 될 만한 것이 구글과 애플의 관계입니다. ^^; 안드로이드폰에서 멀티터치가 안되는 이유는 애플과의 관계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2010년에 어떻게 바뀔지 기대됩니다.

여튼 70분 남은 2009년은 기억에 남을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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