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의 싸움이 이리도 어려운 것인지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책을 쓰겠다고 10월 10일 회사를 나왔습니다. 나오기 전의 비장감과는 달리 세 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120페이지 정도도 못 썼네요. okjsp의 TechTrend를 만들기는 했지만 이것은 삼일 동안 작업한 것이었습니다. 스윙댄스 동호회에서 아내와 즐겁게 보낸 시간도 있지만 집필의 진도가 안 나가는 것에 대한 핑계일 뿐입니다.
마음을 잡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것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8권이나 집필한 최범균님이 대단해 보입니다. 요즘은 블로그도 두 개나 관리하고 계시네요. ^^;
이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저녁은 rath옹과 저녁 번개를 만들었습니다. 책은 Out of 안중인 듯 합니다. ㅡㅡ;
돈 벌러 나가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