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결과였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OKJSP개발자들은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던 것이었다.

혹, 머리식히는 곳 게시판 때문에 개발자 아닌 분들이 많이 들어오는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분들도 사람임을 감안하면, 칼퇴근을 하는 것이 다수의 삶이라고 보고 싶다.

 

나도 칼퇴근족에 끼어서 살고 싶다.

일주일째 칼퇴근해서, 집에는 11시에 들어간다. 중간의 시간은 조용한 곳에 가서 책보고 앉아있다. 집에서는 힘든지라... (달님씨의 이해심에 감사드립니다. ㅋㅋ)

하루에 10page읽으면 많이 본다 했는데, 요즘은 40~50page 진도가 나간다. 그것도 원서를 말이지...

나를 burn out(탈진)시키는 야근 모드는 접어두고, 좀 더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살아야겠다.

 

야근했던 옛생각을 되집어 보면, 야근하기로 결정한 그 순간부터 일의 강도가 느슨해졌다. 이따 저녁먹고 해야지 하면서 서핑 잠깐 좀 길게 하고, 저녁 먹고와서 또 잠시 서핑하고, 8시가 되서야 일을 시작하곤 했다.

빡시게 일하고 퇴근하는 사람다운 삶에 갈증을 느낀다.

 

Q:퇴근?

총투표수 : 218
칼퇴근 [ 77 ] 35.3%
절대야근 [ 39 ] 17.8%
새벽퇴근 [ 1 ] 0.4%
주말퇴근 [ 1 ] 0.4%
눈치퇴근 [ 62 ] 28.4%
갑마음대로 [ 5 ] 2.2%
감금개발 [ 18 ] 8.2%
오늘도백수 [ 15 ] 6.8%

http://www.okjsp.pe.kr/poll/poll_list.jsp?pg=0&se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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