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휴가를 내어서 아주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 참석해서 그런지 보는 것마다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Erich Gamma 아저씨의 eclipse강의도 들을 수 있었고, struts를 만든 Craig McClanahan 아저씨와 악수도 하고 잠깐동안 걸으면서 얘기도 했습니다.
Head First Java 의 저자인 Bert 아저씨에게 한국에서 번역된 책 얘기를 해줬더니 처음 듣는다면서 좋아했습니다.
많은 세션들을 듣지는 못했지만, 참석자의 1/3가량되는 나이많은 개발자들을 보면서 제 미래를 가늠해보기도 했습니다.
자바로 만들어진 Quake인 Jake를 네트웍으로 몇 시간 동안 하느라 세션도 빼먹은 적도 있었고, 영문판 솔라리스에서 돌아가는 한글 유니코드 입력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 올라서, 세션 도중에 나와서 열심히 vi로 열심히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사진은 300장 정도 찍었는데, 품질은 좋지 않지만 현장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혹여 재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리해서 올립니다.
www.okjsp.pe.kr/javaone2004/javaone20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