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사용자를 위한 hwp 뷰어는 한컴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하지 않습니다.

대신 2014 체험판을 다운받기 위해서 한컴에 서포터즈로 가입해야 하고, ... 한컴의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부처님의 자비로우심 덕분에 아직은 예전 버전의 viewer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윈도우의 복사하는 중(스님), 종료하는 중(스님), 이동하는 중(스님), 다운로드 하는 중(스님) 등 여러 스님께서 중생을 구제해주시는 듯합니다. 아미타불



제 개인의 경험에서 IT강국의 쇠락의 전형이라고 얘기할 만한 것이 HWP입니다. 90학번으로 학교 입학했을 때 hwp1.0.2로 와 대단하다라고 생각하고 이쁘게 편집하는 것과 단축키로 날아다녔는데, 지금은 가장 부담되는 확장자입니다. 물론 8.15 버전 나왔을 때는 10장 정도 사서 나눠주기도 했었지만 말이죠.

hwp 파일이 5메가보다 작다면 thinkfree office live를 이용하면 뷰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볼 수 있습니다.

thinkfree office는 한컴에 인수된 자바기술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한국보다 미국 등의 다른 나라에서 잘 나가는 웹오피스 서비스입니다.
웹에서 뷰어는 Flash Player를 이용하고 에디터는 자바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JRE(Java Runtime Environment 5.0) 이상이 필요합니다.

사실상 전세계 표준인 MS Word의 UI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구글 크롬인 경우는 JRE6.0이상 필요하더군요.

JRE6.0 설치하는 가운데, 또 다른 무료 오피스인 OpenOffice 광고가 보입니다. ^^;

Java는 한 버전만 깔려 있으면 됩니다.

크롬에서도 동작합니다.

http://www.thinkfree.com/ 기억해둘만한 회사입니다. 사이트에 로그인하지 않고도 hwp파일을 업로드해서 보고 출력까지도 가능합니다. 덕분에 hwp 파일에 대한 부담이 확 주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수기 공모전에 항상 등장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200자 원고지 몇 매 이상 또는 이하
요즘은 원고지를 잘 안 쓰게 됩니다. 거의 컴퓨터로 워드프로세스를 사용하죠.

얼마 전 월간마소에서 선배 개발자가 후배 개발자에게 해주고 싶은 자유로운 이야기라는 주제로 원고 청탁을 받았습니다. HWP파일 형태로 받았는데, 아래아한글 안 쓴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지라 HWPViewer 다운 받아서 설치한 뒤 지난 달 원고의 형태나 분량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 봤습니다.

지난 달은 얼마 전에 알게 된 서진호 차장님(http://blogs.msdn.com/jinhoseo)이 쓰셨더군요.

HWP로는 6장인데 MS워드로 옮기니 7장으로 되더군요.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어서 메뉴를 뒤져봤더니 HWP 뷰어쪽에 문서 정보를 볼 수 있는 메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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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한 날짜와 수정 날짜, 저장한 사람 정보도 보입니다. 원고지 48.7 이라는 정보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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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전체선택해서 MS워드로 붙여놓았습니다. 그리고 문서의 속성을 봤습니다.
MS워드의 속성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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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공백 포함 문자수가 9,555라고 HWP와 같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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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F다 OOXML이다 문서 표준에 대한 얘기들이 오가던데, 아래아한글은 많이 소외된 듯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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