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괜찮아, 동네 개발자형

분해해 봤습니다. 원어데이에서 산 건 데...
쯔업.
불은 켜지는데, 인식 불가. 포인터 요지부동.
뭥미.

차라리 불이라도 안들어 오면...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쫌 터미스럽기도 하고...

상판입니다.

상판 완전 분리

클릭버튼 위에 전원케이블입니다. 분리하니까 불 꺼지네요.

비슷한 케이블연결 포트 2

 S모사 메모리를 쓰는 게 아니었네요.

분리하다가 살짝 손에서 피남.

미세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야 했었는데 말이죠.

PCB는 깔끔합니다.

wheel입니다.

하판을 뜯기 전에 스티커를 제거했다면 좀 더 분해가 수월했을 텐데 말이죠.

이리 간단한 기판으로 좋은? 제품 만드는 것을 보면 기술이란게 별로 없는듯... 다 디자인값이죠.

그 유명한 이ㄴ 디자인.

망가져서 기분이 좀 상해서 포스팅합니다.
아까워서 말이죠. 돈 주고 산 건데... 망가지면 어이하리.

추가: 대략 2년 전 술과 함께 망가진 하얀 아이팟비디오였죠. 몸이 흠뻑 젖었는데, 주머니 속의 ipod video도 물을 살짝 머금었더군요. 미국에서 29만원주고 산 것이었는데, 당시 A/S비용이 36만원이 나와서 "이건 뭥미"하고 말았습니다. 검은색으로 하나 더 사서 현재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메인에 걸어주신 다음 티스토리에도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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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미지 보시죠.

5세대 30기가 아이팟비디오입니다. 일단 뜯었습니다. 일자드라이버로요.

하드디스크가 큰 용적을 차지하고 있고 그 위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배치되어있는데, 상판의 기판과 전원 등의 이유로 회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라인이 연결되어 있는데 하나를 분리해서 펼쳐놓았습니다.

하드는 도시바 것을 쓰고 있더군요. 인도네시아에서 만든.

액정부분입니다. 금속성의 회색 프레림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프레임 양측의 6개 나사를 풀어서 전면부를 분리했습니다. 원판 센서가 무지 궁금했지요.

센서도 다음과 같이 기판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판의 5개 까만 점은 클릭되는 센서입니다.

까만 가면처럼 생긴 부분을 제거했습니다. FOXCONN 이라는 것이 보이네요.

터치 부분을 완전히 분리한 모습입니다.

기판의 우측상단은 터치 센서가 연결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SEC라고 보이는 칩은 삼성전자에서 만든 것이겠지요.

프레임과 기판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배터리 부분입니다. 수은(mercury;Hg)은 들어있지 않다고 써있습니다. 믿어볼까요? ^^; 리튬-이온(Li-ion)이라고 주의(Caution)주고 있습니다.

중국산이군요. made in china.

이어폰 잭부분을 분리했습니다. 나사 2개 추가요.

입구 부분이 곡선으로 잘 맞물리도록 되어있습니다. 부품의 조립이 매우 세심한 듯 느껴졌습니다.

터치 부품도 세심하게 걸쇠가 디자인 된 것을 늦게 확인했습니다. 원판의 4부분이 보이시죠.

하드와 기판을 연결해 주는 커넥터가 오른쪽에 보입니다.

터치면을 지탱하는 까만 철쇠도 걸림부분이 4부분있네요.

잠금버튼(hold)입니다. 여기도 곡선이 매끄럽습니다.

모두 다 버리긴 아깝고, 다시 조립해봤자 동작할 것도 아니고 해서 대강 조립했습니다. 우측 기판과 배터리는 바이바이죠.

USB연결 및 충전하는 부분입니다.

아래 아이팟터치 16G와 아이폰 16기가도 분해할까봐 모두 사라져버렸네요. 술과함께 사라지다. ㅠㅠ; 둘 다 3주만 사귀고 사라졌습니다. 엉엉.

아이팟비디오 분리하고 느낀 점은 역시 애플 디자인은 부속품의 조립상태에도 영향을 미치는구나 였습니다. 세심한 디자인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