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초기모델의 성능이 하도 후덜덜해서 바꿨습니다. 아내의 동의하에 삼개월 할부로 질렀죠. 그런데 지금 저는 백수입니다. ^^;
여튼 MBP(macbook pro) MK471H 모델 개봉기입니다.
예전 MBP 박스가 검은색으로 기억합니다. 흰색으로 바뀌었습니다.

MBP를 감싸고 있는 비닐포장 공법은 똑같습니다.

케이블에서 아쉬운 것은 VGA 케이블 커넥터를 따로 구입해야되는 것입니다. mini display port를 지원하는 빔프로젝트를 본 적이 없어서요.

이전 어댑터에 비해 조금 작아졌습니다.

레오파드와 iLife DVD입니다.

이 천의 용도는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 청소용인가 고민하게 합니다. ipod touch에도 들어있고, 하여간 다 있습니다.

터치 패널 설명 부분입니다. 클릭버튼이 없어졌고, 네 손가락 기능이 지원됩니다.

15" 화면인데, 드디어 기동을 시작합니다.

타임머신을 통해서 계정복사로 MBA에 있는 정보를 MBP로 가볍게 옮겼습니다.
80G에서 320G로 넘어오니 마음이 확 트이는군요.
VMWare로 윈도우XP 설치하는데 15분이면 충분하네요.

http://store.apple.com/kr/ 정가 사이트입니다.
http://store.apple.com/kr_epp_117741 ADC(http://developer.apple.com/) 회원용 10~20% 할인 사이트입니다.

비싸게 산 만큼 더 잘 써야겠죠.
타임머신으로 맥북의 자료를 보관했었습니다. 새로운 레오파드로 이전 자료를 다 복사하려니 깜깜하더군요. 하지만 "마이그레이션 지원"기능을 통해서 타임머신을 연결하니까 이거 일도 아니군요.

마이그레이션 지원 창은 다음과 같이 뜹니다. 사용자 계정, 응용 프로그램, 네트워크 및 컴퓨터 설정, 파일 등등

참고로 새로 맥을 설치할 때 tmpuser 같이 임시 관리자 계정으로 만들고 타임머신으로 이전 계정을 복사한 뒤에 임시 계정은 삭제하면 좋습니다. 계정 id가 같은 경우 복잡해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깔고 다른 id로 만들어서 이전의 계정을 잘 옮겼습니다.

좋은 게, 만여통의 메일과 스티커, iCal 데이터 등등 빠짐없이 잘 따라오더군요.


맥 스위칭 한 지 만 2년이 넘었습니다. 레오파드 나와서 ㄷㄷㄷ하다가 맥북에어 5개월 할부로 구입해서 좀 쓰려했는데, 맥북에어는 정말 간지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성능도 없고, 확장성도 없고, 무선공유기 가지고 다녀야하고 ^^; 물론 T-login으로 AP구걸은 면하고 있습니다. ㅡㅡ;

어쩌다 120G 하드가 생겨서 USB외장 하드에 꽂고 연결했습니다. 물론 타임캡슐이 있으면 좋겠지만 ^^; 가격이 ㅎㄷㄷ입니다.


줘도 먹기 힘든 그래서 줘도 못 먹는 레오파드의 기능 중 대표적인 것이 타임머신이 아닌가 합니다. 담을 그릇 즉 백업장치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도 용기를 내서 켜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 드라이브 때문이죠. 아예 이름을 TIMEMACHINE이라고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 제법 멋진 화면이 펼쳐지긴 합니다. 사실 현혹되어서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잠시 후, ㅎㄷㄷ, 이건 뭥미~! 뭔 하드에 파일이 이리 많고, 이걸 또 다 백업한답니다. 으아~ 살려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감하게 백업을 중단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침 Apple Hot News RSS에서 딱 맞는 Quick Tip이 올라왔기 때문이죠. 타임머신에서 원치않는 것들 제한 걸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apple.com/business/theater/#tutorial=restrictingtimemachin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타임머신 클릭하면 옵션변경화면이 나옵니다. 거기서 정말 옵션... 버튼을 클릭해서 디렉토리를 지정해서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업 안 함", 저는 또 백업할 디렉토리만 지정하는 줄 알았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웬만한 것 다 백업 못하게 해 놨습니다. ^^; 슬슬 개인 계정 풀어야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임머신,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말빨에 넘어갔던 기술이었는데, 역시 데모는 데모일 뿐 현실은 다르군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