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오픈소스를 통해서 소스 저장소에 등록되는 디렉토리 구조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소스를 일괄처리하는 build.xml 도 살짝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클립스 툴을 쓰면 다 되는 작업을 왜 Ant 빌드스크립트를 만들어야하는지 질문을 종종 들어봤습니다. 지속적인 통합 빌드 같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작업이나 단계가 복잡한 작업들은 빌드스크립트가 효과적입니다. 클릭클릭하는 일도 지겨울 때가 있거든요. 이클립스 작업의 자동화가 빌드 스크립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지난 번 소스 가져오기(import) 이후로 소스의 빌드 경로를 잡아보려고 합니다. 로컬pc에서 컴파일되나 안되나 확인하는 것이죠. 소스가 패키지에 맞게 제자리에 있어야 할 것이고, 참조하는 jar파일의 경로도 함께 지정해줘야 합니다.

일단 이클립스 자바 프로젝트에서 소스 폴더를 추가합니다. 자바소스가 있는 폴더를 소스폴더라고 합니다. *.java 파일과 *.properties 파일들이 위치합니다. httpunit-1.7 아래 src 폴더가 바로 소스폴더입니다. 그리고 httpunit-1.7 아래 test 라는 곳도 소스 폴더로 추가합니다. src 아래 있는 클래스들을 테스트하는 테스트케이스들의 소스 폴더입니다.

자동 빌드가 일어나면서 에러가 무진장 일어납니다. jar 파일 연결이 안되서 그렇습니다.

왼쪽 패키지 익스플로러에서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Properties 창을 엽니다. 컨텍스트 메뉴에서 제일 아래 Properties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단축키는 alt+Enter
Java Build Path 항목을 선택하고 Libraries 탭을 클릭합니다.

우측의 Add JARs... 버튼을 클릭해서 httpunit-1.7/jars 폴더의 *.jar 파일들을 선택합니다.

오호, 에러가 줄기는 했는데, 하나 남았네요. fnfe를 클릭해서 해당 소스를 열어보겠습니다. 흠, 겁을 상실했군요. 에~ 뭐 꼭 고친다는 뜻은 아닙니다. ^^;

소스를 살짝 보니 캐릭터셋 문제로 Roger Lindsj 이름 옆에 이상한 문자가 생긴 것 같네요. 그것 때문에 아랫줄 if라인이 주석 줄로 따라 올라온 듯 합니다.

if 앞에서 엔터로 줄바꿔주니 고쳐졌습니다. ^^; 잠시 우쭐~

Problems 탭에 에러는 싹 사라졌군요. Warnings는 살짝 봐주기로 하죠. ^^;

소스 폴더가 추가된 모습입니다.

작업공간은 에러 없는 코드로 관리되는 것이 개발자 심리에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앞서 오픈소스인 httpunit을 통해서 프로젝트 소스 구성을 살펴봤습니다. 빌드스크립트인 build.xml를 통해서 프로젝트 소스를 가공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작업 지시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죠.

이클립스의 아웃라인뷰에 나오는 타겟 목록입니다.
소스를 보면 <project ... default="jar">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기본 프로젝트 타겟은 jar 입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작업그룹이 보입니다. 각각의 내용을 확인해 봐야 정확한 작업 내용을 알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jar 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  -->
<!--  Creates the jar archive                                              -->
<!--  ===================================================================  -->
<target name="jar" depends="compile" description="create the jar file">
    <mkdir dir="${lib.dir}" />
    <echo file="${build.dir}/info.txt">Manifest-Version: 1.0
Sealed: false
HttpUnit-Version: ${version}
Build-Date: ${TODAY}
Build-Time: ${TSTAMP}
</echo>
    <jar jarfile="${lib.dir}/${name}.jar" manifest="${build.dir}/info.txt">
        <fileset dir="${build.classes}" includes="com/**"/>
        <fileset dir="META-INF" includes="*.dtd"/>
    </jar>
</target>

주석의 모양도 참고 대상입니다.  타겟의 depends속성을 보면 compile 타겟이 먼저 수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jar> 태스크를 보면 JAR 파일명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컴파일된 클래스 디렉토리를 기준으로 com 패키지 아래 있는 것이 포함되고, META-INF 디렉토리에 있는 *.dtd 파일들도 jar 파일에 들어갑니다.

compile 타겟을 확인하면 소스의 위치는 확실히 알 수 있겠죠.

<!--  ===================================================================  -->
<!--  Compiles the source code                                             -->
<!--  ===================================================================  -->
<target name="compile-for-java2" depends="prepare,check_for_optional_packages" if="dom3.absent">
    <mkdir dir="${build.classes}" />
    <javac srcdir="src-1.4" destdir="${build.classes}"/>
</target>
<target name="compile" depends="prepare,check_for_optional_packages,compile-for-java2">
    <mkdir dir="${build.classes}" />
    <javac srcdir="${src.dir}" destdir="${build.classes}"
           debug="${debug}" deprecation="${deprecation}" optimize="${optimize}">
        <classpath refid="base.classpath" />
        <exclude name="**/JTidyHTMLParser.java" unless="jtidy.present" />
        <exclude name="**/ScriptFilter.java" unless="nekoHTML.present" />
        <exclude name="**/NekoHTMLParser.java" unless="nekoHTML.present" />
        <exclude name="**/NekoDOMParser.java" unless="nekoHTML.present" />
        <exclude name="**/servletunit/*" unless="jsdk.present" />
        <exclude name="**/JUnitServlet.java" unless="junit.present" />
        <exclude name="**/javascript/*" unless="rhino.present" />
    </javac>
</target>
 
클래스의 빌드 디렉토리를 만든 후에 파일들을 컴파일 합니다. 컴파일 시 관련 jar의 유무에 따라 컴파일에서 제외시키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jar파일들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jtidy, nekoHTML, jsdk, junit, rhino. 대부분 자바스크립트 파서나 실행에 관련된 것들이죠.

httpunit 한 프로젝트에서도 건질 것들이 굉장히 많은 듯 합니다.


오픈소스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제품 개발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스 프로젝트의 구성을 볼 수 있고, ant나 maven 등의 빌드 구성과 TestCase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unit이라는 소스포지의 오픈소스를 통해서 그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http://httpunit.sourceforge.net 에 접속합니다.

왼쪽 메뉴 중 Download를 클릭해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파일을 이클립스에서 import 해보겠습니다. httpunit 이라는 이름으로 자바프로젝트를 하나 만듭니다.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컨텍스트 메뉴에서 Import... 를 선택합니다.

ar 이라고 필터란에 입력하면 Archive File 메뉴가 보입니다.

앞서 다운로드 받은 httpunit-1.7.zip 파일을 선택합니다.

폴더 통째로 import를 해왔습니다.

디렉토리의 구성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doc : 아마도 html 이나 프로젝트 관련 문서들 원본 등이 있을 것입니다.
examples : httpunit을 이용하는 예제들 디렉토리
jars : 프로젝트 관련 jar 파일 디렉토리
lib : httpunit.jar 산출물 생성 디렉토리
META-INF : jar 압축시 기본 생성 디렉토리
src : java 소스 디렉토리
test : 테스트케이스 디렉토리
build.xml : 프로젝트 빌드를 위한 ant 빌드 스크립트


이러한 구성을 참고로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소스 및 파일들을 관리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소프트웨어진흥원과 한국정보통신인력개발센터 임직원분들의 운영하에 조치원에 있는 홍익대학교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로 진행한 행사입니다.
7명의 멘토와 30여명의 공모전 참가자들과 짧지만 기억에 남을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토와의 많은 얘기가 아쉽다는 분들에게 조금 미안했지만, 멘토로 오신 분들의 개인 역량을 보고 상당히 많이 도전을 받았습니다.

진행하신 분들과 참가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http://www.oss.or.kr/ossproject/

지난 11월 두 번째로 하게 되는 Winter of Code에 처음으로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4개월이 지난 오늘 마지막 모임으로 WoC가 끝나게 되었죠.

마지막은 화려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김국현님의 도움이 되는 세션 정말 많이 와 닿았구요. mentee에게 수여되는 WoC 기여도에 따른 5개의 Xbox는 마지막 판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세 번째 WoC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네요.
재웅아 수고 많았고, 발표도 재밌었고, xbox 반띵은 취소다. 축하^^

ps. 덴장. 부러우면 지는 거다. ㅜㅜ;

웹에서 유니코드 문자열을 다루는 일은 제법 걸림이 됩니다. 어제도 웹서비스를 스트림으로 읽어서 처리하는 가운데 한글이 유니코드 문자열로 반환되는 바람에 애를 먹었었는데, 다행히 2004년에 비슷한 이유로 만든 코드를 이용해서 해결했습니다.

유니코드문자열을 캐릭터문자열로 바꾸는 클래스, 작은 것이지만 구글 코드를 통해서 공유합니다. http://code.google.com/p/unicoderead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스트케이스도 같이 있기 때문에 쉽게 적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라이센스는 아파치 라이센스 2.0 입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맘대로 쓰셔도 될 것입니다. 메소드 주석의 저작자 @author 만 남겨주세요. ^^


서브버전을 통해서 이클립스 프로젝트 형태로 등록도 해 놓았습니다. 모쪼록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폐인이 다 되서 강연을 했습니다.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의 파일은 일전에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http://okjsp.tistory.com/1165643104

오픈 소스, 하시기 바랍니다.
참여의 기쁨이 있습니다.

최초 컨셉입니다.

오픈소스 활용 전략
시대의 흐름 오픈소스
개발자 마인드를 바꿔라
오픈소스 라이프사이클
오픈소스 에코시스템
개발팀 내의 오픈소스 방법론 적용
오픈소스 이용시 주의 사항

텍스트 시안입니다.

초안 파일 첨부합니다.
오픈소스 활용 전략 - 2007/10/13 초안

daysago module new version updated.
http://code.google.com/p/daysago

새로운 멤버가 추가되었습니다. 외국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2달 정도 도와주실 수 있다고 하셔서 오늘 합류하셨습니다. 그런데 왠걸... 급진입니다. 영어 표현도 가다듬어 주셔서,
DateLabel.java -> DurationFromNow.java 로 바꾸었습니다

wiki 페이지도 다듬어주시고.
정말이지 오픈소스할 맛 납니다.
아~ 영어권에서 일하고 싶네요. ㅎㅎ
I wanna get a job in English culture.
daysago 0.3

daysago 0.3


오픈소스 뭐가 좋을까요.
공짜? 아닙니다. 아무도 공짜로 기술을 익힐 수는 없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갑니다. 매뉴얼도 부실합니다. 기술지원?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봐야하고 영어와 싸워야됩니다.

오픈소스는 소통의 방법입니다.
http://code.google.com/p/daysago 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공개를 했습니다. 적용사이트는 http://www.okjsp.pe.kr 이죠. 날짜 표기를 몇일전(days ago)처럼 표시합니다.
어느날 버그리포트를 받았습니다. 한달 전을 지나면 날짜 표기가 이상해진다는 내용이었죠.

추가된 테스트 코드

추가된 테스트 코드

버그 내용을 확인하고 테스트 메소드를 추가했습니다. 오류가 나는 날짜 데이터를 시료로 하고, 결과값을 기대한다고 했죠.

실패한 테스트 코드

실패한 테스트 코드

테스트 코드를 실행해보면 "어제"라는 값이 나와서 기대값인 "한달전"과 다릅니다. 소스를 열어봐야죠.

브레이크 포인트 걸기

브레이크 포인트 걸기

의심이 가는 곳에 브레이크 포인트를 겁니다. 그리고 디버깅을 시작해야겠죠.

start Debug

start Debug

JUnit 뷰에서 실패한 메소드에서 오른버튼을 클릭해서 Debug를 실행합니다.

변수 정보

변수 정보

디버그 퍼스펙티브에서 우측상단의 Variables 뷰를 보면 변수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드 변경

코드 변경

day변수값이 먼저 조건에 걸리기 때문에 hour값에 의존해서 처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즉 hour를 날짜로 환산한 값이 30보다 작을 경우 day == 1 과 day == 2 가 어제, 그저께로 나와야 되는 것이죠. if 안으로 집어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테스트 재실행

테스트 재실행

테스트를 다시 돌립니다. JUnit 뷰의 툴바 중에서 5번째 있는 노란 화살표가 있는 플레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녹색 바가 나오는 것을 보니 기대한 값이 나왔네요. 제대로 디버깅 되었습니다.

Regression Tests

Regression Tests

Regression Tests(회귀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고친 코드로 인해서 다른 기능들에 Side Effect(부작용)가 생겼는지 확인을 하는 테스트를 회귀 테스트라고 합니다. De Bug가 En Bug로 돌변할 수도 있으니까요.

프로젝트 패키지

프로젝트 패키지


테스트가 완료되었으니 배포판을 만들겠습니다. 이클립스 프로젝트를 통째로 압축을 해서 공개를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 컨텍스트 메뉴에서 Export...를 선택합니다.
export type 선택

export type 선택

압축형태이기 때문에 zip이라고 필터 텍스트를 입력하지 마시고, ar을 입력하면 Archive File로 나옵니다. 프레스로 꽉꽉 누르는 아이콘 보이시죠.

배포판 등록

배포판 등록

배포판을 등록합니다. http://code.google.com/ 에서 프로젝트 관리자나 회원이면 파일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배포파일

등록된 배포파일

daysago-0_22.zip 파일이 등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오픈소스 방법입니다. 복잡한 게시판 같은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작은 소스부터 공유하면서 오픈소스에 대한 감각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영어가 벅차면 그냥 한글로 하셔도 됩니다. 세계로 나아가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어설픈 영어를 썼습니다만 한글로 시작하셔도 됩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곳은 구글코드 외에도 http://sf.net , http://kldp.net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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