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자바개발자 컨퍼런스(Enjoy Java! Change the World!)

http://media.daum.net
에서 jco로 검색하니까 조용하군요.
글을 올린 시간과 비슷하게 네이버쪽에 기사가 올라온 듯 하네요.
http://news.naver.com/search/search.naver?rcsection=&query=jco
전자신문과 함께 준비했는데, 아직 기사가 안나간 것 같습니다. 아마도 행사후 기사로 나갈 듯 하네요.
내일은 제 세션 발표 후 마소 편집장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무슨 말씀을 하실지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40분의 시간 가운데, 신기술이나 어려운 내용은 없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자료도 아주 평범합니다. 이미지라도 추가할까 하다가 음성만 들어도 손색없는 강의를 해보자라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요즘 IT Conversations 의 강연 MP3를 podcast를 통해서 듣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무실도 없는 JCO가 9년째 벌이는 일입니다. 자원봉사정신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한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여서 수천명의 자바 개발자가 모이는 일을 벌입니다. 돈이 어디서 나겠습니까. 후원사죠. 작년의 1시간씩 4트랙 4개의 세션에서 이번엔 40분씩 5개트랙 6개 세션으로 두 배 조금 안 되게 늘였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후원사에서 강의를 하게 됩니다. 제품 광고가 안 들어갈 수는 없지만, 남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클립스 같이요. ^^;

준비한 몇 달 동안 회사와 가정에 소홀해진 운영위원들 고생많았습니다. 아무도 이기적인 의도로 이 행사를 준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개발자에게 돈아끼지 않는 MS와는 달리 자바 커뮤니티 자체에서 시작한 행사라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것은 차치하고라도 1년에 한 번 자바 개발자들이 전국방방곡곡에서 모여 의기투합할 공간이 생긴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념품들 잘 챙기시고, 이직 때문에 보고 싶어도 못봤던 옛동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자리입니다.

수업시간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트렌드를 전달하는 시간입니다. 물론 트렌드야 TSS나 JavaBlogs.com을 가면 빨리 알 수 있지만, 강의를 맡은 분들은 그 기술의 체험담을 얘기할 것입니다.

내일 기대됩니다. 걱정도 많이 됩니다. 그렇게 구하기 힘들다는 자바 프로그래머들의 행사에 아무 미디어도 관심을 쏟아주지 않는 현실이 참 거시기 합니다.

내일 뵙죠. ^^ 웃는 얼굴로...
n모사는 또 이쁜 부쓰걸 보내주실 걸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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