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figure 스케이팅이 전국민 스포츠가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쓴 웃음이 납니다. 나라 정책이 잘 되었기 때문에 김연아 같은 선수가 나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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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대통령 잘 뽑았다고 하는 사람은 역사학자들 밖에 없다고 합니다. 최악의 대통령을 겪어보는 것도 대한민국 역사상 이로운 것이라고 말이죠.

나라 정책이 유세윤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나하나가 맘에 안 듭니다. 하지만 언제 맘에 든 나라 정책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미국의 구글과 페이스북을 보면 나라 정책 때문에 잘 되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물론 환경이 우리보다 나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나라가 그 기업을 지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조용히 자기 갈 길을 꾸준히 간 사람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그 사람이 대한민국 사람이기에 환호하는 것이겠지요. 단지 그 뿐.

애국심, 참 없어보입니다.
그냥 사람을 사랑하면서 사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맡은 일, 하고 싶은 일이나 계속 해야겠습니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아직 있기 때문이죠.

서핑을 하다 우연히 만난 그런 사람들 열전. 대한민국 개발자 열전. 이런 자료를 쌓아놓은 IBM dw Korea와 발로 뛴 기묘의 송우일 기자(?)님 복 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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