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72007  이전 다음

'2007/07/1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7.11 안습 다음 검색, 안습 오케이제이에스피 (8)
  2. 2007.07.11 프로그래머에게 희망이 있을까 (16)
7년이 지났지만, 자바 개발자들은 거의 다 아는 사이트지만, 별로 유명하지 못한 사이트 하나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C호환기종 okjsp

네이엄은 잘 표시해주고, 추천검색어로도 나오는데, 다음은 카테고리마저 OTUL(배나온 OTL)하게 만드네요.
예전에 eclipse같은 툴을 쓸 경우에는 개발자 PC사양이 램1기가 이상의 좋은 컴퓨터를 써야한다고 많이 떠들었는데,아마도 그것 때문에 PC호환기종이라고 분류를 해 놓았는지.
아니면 컴퓨터를 다루는 개발자들이 사람이 아니라 PC와 호환되는 기종(machine race)이기 때문에 분류를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저희 사이트에서 PC얘기도 별로 안합니다. 노트북얘기가 PC얘기보다 많다구요.
다음 안습입니다.
Posted by kenu허광남
TAG Daum, okjsp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랜친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1 20:04

    안구의 습기가 방울되어 떨어집니다.

  2. 이동국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1 23:55

    등록할때 보니 카테고리 설정하는 부분이 있던데 잘못 지정된게 아닐까요..??

  3. 세라프메이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2 11:36

    다음에 전화때릴까요 -_-?

  4. kingor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2 12:35

    개발자 == PC호환기종, 아주 재밌네요 :)

  5. 플래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2 13:20

    내친김에 pc호환기종 판매를 해보심이...?
    돈도 벌고,개발자들한테 저렴하게 공급하고,

    뭐.. 다음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것도 그닥 나쁘지 않을듯..

okjsp를 운영한지 7년째입니다. 그간 수없이 올라온 글 중에는 프로그래머의 희망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월급 체불로 인한 경제적 고통, 자랑아닌 자랑처럼 되어버린 야근, 같이 있는 시간 내기 어려워서 결국은 애인과의 헤어짐, 같은 우울한 얘기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내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러저러한 효과를 봤습니다 라는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 등은 찾기 힘듭니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0차에 이르는 하도급 체계를 탓하면서 자신을 이용해 먹는 사장들과 자기들 입장만 생각하는 '을'업체 사람들의 매정함에 치를 떠는 원망섞인 글들이 많습니다.
IT노조를 만들어서 단체 활동을 하자고 2000년대부터 다들 얘기하지만,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 얘기는 자신을 희생한다는 것인데,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얘기만 푸념처럼 늘어 놓습니다. 그러다 2003년 it.nodong.net이 생겼습니다. 정진호 님이 고생이 많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관련 포스팅:

IT 노조 설립
IT 노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age from: http://blog.naver.com/jinoblin/60000697679

어렵게 어렵게 생긴 IT노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개발자들은 여기에 가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4년째인 현재 회원이 3200명인 것- 자바 개발자만 7만명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도 그렇고, 악덕 업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공유하자고 얘기하지만 일터Q&A에 회사를 물어보는 것도 주저합니다. 아마도 프로그래머들 중에는 햄릿과 같이 생각만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럴까요.
정말로 순진하고,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회사 월급 한달 못받으면 당장 회사를 나오는 게 당연한데, 참아줍니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로 먹고 살다가 연체되어서 불이익을 본 사연도 한 둘이 아닙니다.
정통부에서 고시한 프로그래머 단가는 초급개발자는 월 740만원 이상입니다. 이거 절반도 못받는 프로그래머들 태반입니다.

한국에서 일하는 프로그래머에게 희망이 있을까요?
컴퓨터에만 박식하지말고, 사람에 대한 지식도 많아져야 됩니다.
맨날 개미만 퍼먹으면서 쫌 도와주십시오 하는 자세는 버려야 됩니다.
비즈니스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저는 잘 모르니깐 알아서 잘 해주십시오 라는 초딩적 마인드는 버려야합니다.
경제를 알아야 하고 경영을 알아야 합니다. 컴퓨터입니까? 시키는 대로만 하게.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알아야 해킹도 하고 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만듭니다.

프로그래머의 희망은 프로그래머들 스스로 만들어 갑니다. 인터넷 세상도 바꾸고, 사회도 바꾸고, 세상도 바꿉니다.
남의 밑에서 시키는 대로 일할 생각만 하지 마시고, 자기 사업을 하기를 바랍니다.
개나 소나 다 프로그래머 해야되는 시절도 있었지만, 이젠 아니잖습니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Posted by kenu허광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백일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1 02:06

    접때 야근 수당 받기 운동에서 소개한 아이티 노조 이야기 들어보니깐
    그나마도 이미 있는 대기업, 공기업의 노조가 들어간거드라고요

  2. cyn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1 02:09

    "인터넷 세상도 바꾸고, 사회도 바꾸고, 세상도 바꿉니다."
    의미심장하게 들려요~~ ^^; 기분좋아졌어~~~ 편히 주무세요. ㅎㅎ

  3. 세라프메이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1 09:03

    이 바닥에서 일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힘든 말만 많이 듣고 있어요. 좋은 날은 그냥 오는게 아니라 결국 스스로 만들어 가야된다라는 거겠죠;...

  4. ncras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1 09:41

    좋은날 만든거는 우리들 몫인거 너무나도 동감합니다. 이러한 것을 프로그래머답게 체계적이고 비폭력적으로 이끌어나가 향후 노동운동에 좋은 선례를 만들었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5. 플래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1 16:27

    오늘 kenu님의 글을 일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노조 사이트도 가봤습니다.
    쓰이는 문구가 사실 좀 거북스럽습니다.
    그런데, 현실이라서..

    정말 노조에 가입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부터 시작해서..
    온갖 잡생각 + 일생각 + 가족생각 등등..

    me2day에 어느 분의 글중 링크가 있더군요..
    "IT개발자 제 2의 전태일 될라" 라는 제목의
    http://blog.naver.com/nooreestyle/150019849533

    다들.. 비오는데, 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 건강한 직장생활 하시길

  6. 나멘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1 17:07

    프로그래머의 희망은 프로그래머들 스스로 만들어 갑니다
    남의 밑에서 시키는 대로 일할 생각만 하지 마시고, 자기 사업을 하기를 바랍니다
    이말이 왜 이렇게 설레게 하죠?
    잠시 제가 만들고 싶은게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7. 알 수 없는 사용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1 23:25

    이쪽길로 생각 하고 있었는데..

    역시 힘든길이겠죠....

  8. onj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7.12 01:0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정진호님이 phpschool의 정진호님하고 동명이인인가여? ㅎㅎ... 이래저래 많은분들이 okjsp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