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작년 행사에 이어서 이번에도 사회를 보았는데, 사회라고 하기보다는 운동경기의 해설자가 더 맞는 역할인 것 같습니다.
2부를 마치고, 행사에서는 순서가 몇 번 바뀌는 바람에 당.황~.하셨어요 멘트만 연발하게 되었습니다. 무전기 이어폰이라도 끼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다행인 것은 제 어설픈 마무리에도 불구하고 행사는 재미있게 마쳤습니다.

1등은 4달짜리 프로젝트를 2주 만에 마치게 해준 불나비 팀의 thirdeye 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숟가락만 얻으신 공동개발자분도 페북에 커밍아웃 하셨네요.

아래는 발표와 연관된 팀의 시연에 사용된 URL들입니다. 임시 주소도 있어서 동작하는 곳과 아닌 곳도 있을 것입니다.

1. 불나비 팀
2. BigLAP 팀
3. 크라켄 팀
4. 그루그루 팀

5. Octopus 팀
6. 푸쉬맨 팀
7. 오픈클라우드엔진 팀

프로젝트 팀의 동의를 얻어서 egov 오픈커뮤니티에 공지된다고 합니다.

행사 진행을 도와주신 여러분과 멋진 장소를 대관해 준 네이버 그린팩토리, 그리고 후원사들, 분당 정자역까지 방문해 주신 칼퇴 개발자들, 심사위원님 그리고 멋진 발표로 참가해 준 모든 팀들에 감사합니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에 일반 현업의 개발자들이 참여해서 빛난 행사였습니다. eGovFrame은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그리고 국내 열악한 환경에서 SI/SM으로 고군분투하는 개발자들이 플레이어 역할을 맡아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좋은 공공기관 사이트가 만들어지만 온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제 때, 손쉽게 찾고, 정부와 민간의 소통도 밝아지기 때문이 때문입니다.
제 기억에 생활코딩의 이고잉님이 추천하신 영동군청 처럼 말이죠. http://www.yd21.go.kr/html/kr/index.html

기술 자체가 아름다울 수 있는 때는 그 기술을 통해서 행복한 사람들이 많아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eGovFrame이여 영원하라~~~~

의도한 손 모양입니다. K

image from: http://www.union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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