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소프트웨어 산업 구조상 프리랜서의 경력증명은 진실성을 갖추기 힘들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제도의 불합리성에 관해서 많은 경력 개발자들이 얘기해 왔고, 최근 보고서로 내놓았던 신고현황을 보면 3,0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으로 신고가 들어간 듯 보입니다.
현재 신고 인원 4만5천여명(처리 완료 2만5천여명)
초급 기술자 7500명
중급 기술자 4300명
고급 기술자 3300명
특급 기술자 4400명
from: http://www.okjsp.pe.kr/seq/142257

아마도 제도가 정착이 된다면, 기술은 있는데, 경력증명이 되지 않는 일종의 "야매 개발자" 그룹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도 야매로 파마하시는 어머니들이 계신 것으로 아는데, 그런 종류의 야매 말이죠.

하기야 언더그라운드에서 음악을 하는 괴로운 생계, 돈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가들이 많은 것을 보면, 프로그래밍도 그런 직종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image from : http://ask.nate.com/qna/view.html?n=897209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