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대략 2년 전 술과 함께 망가진 하얀 아이팟비디오였죠. 몸이 흠뻑 젖었는데, 주머니 속의 ipod video도 물을 살짝 머금었더군요. 미국에서 29만원주고 산 것이었는데, 당시 A/S비용이 36만원이 나와서 "이건 뭥미"하고 말았습니다. 검은색으로 하나 더 사서 현재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메인에 걸어주신 다음 티스토리에도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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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미지 보시죠.

5세대 30기가 아이팟비디오입니다. 일단 뜯었습니다. 일자드라이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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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가 큰 용적을 차지하고 있고 그 위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배치되어있는데, 상판의 기판과 전원 등의 이유로 회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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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라인이 연결되어 있는데 하나를 분리해서 펼쳐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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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는 도시바 것을 쓰고 있더군요. 인도네시아에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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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부분입니다. 금속성의 회색 프레림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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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양측의 6개 나사를 풀어서 전면부를 분리했습니다. 원판 센서가 무지 궁금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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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도 다음과 같이 기판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판의 5개 까만 점은 클릭되는 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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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가면처럼 생긴 부분을 제거했습니다. FOXCONN 이라는 것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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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부분을 완전히 분리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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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의 우측상단은 터치 센서가 연결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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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라고 보이는 칩은 삼성전자에서 만든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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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과 기판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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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부분입니다. 수은(mercury;Hg)은 들어있지 않다고 써있습니다. 믿어볼까요? ^^; 리튬-이온(Li-ion)이라고 주의(Caution)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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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이군요. made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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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잭부분을 분리했습니다. 나사 2개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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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부분이 곡선으로 잘 맞물리도록 되어있습니다. 부품의 조립이 매우 세심한 듯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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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부품도 세심하게 걸쇠가 디자인 된 것을 늦게 확인했습니다. 원판의 4부분이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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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와 기판을 연결해 주는 커넥터가 오른쪽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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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면을 지탱하는 까만 철쇠도 걸림부분이 4부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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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버튼(hold)입니다. 여기도 곡선이 매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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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버리긴 아깝고, 다시 조립해봤자 동작할 것도 아니고 해서 대강 조립했습니다. 우측 기판과 배터리는 바이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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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연결 및 충전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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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이팟터치 16G와 아이폰 16기가도 분해할까봐 모두 사라져버렸네요. 술과함께 사라지다. ㅠㅠ; 둘 다 3주만 사귀고 사라졌습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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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비디오 분리하고 느낀 점은 역시 애플 디자인은 부속품의 조립상태에도 영향을 미치는구나 였습니다. 세심한 디자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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