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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입니다.

이리 오래 다닌 회사가 없었지요.

내년에도 다니라네요. 정직원은 아닙니다만, 정직원처럼 일합니다.

올해 제 인생 키워드는 "존재감"입니다.

내년 것도 정했지요. "괜찮아, 자꾸 하면 늘어"입니다.

두 글자로 줄이면 "숙련"이죠.

조급하지 말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면서 베스트 팀이 되기 위해 일을 하렵니다.

혼자만 잘 해서는 오케스트라가 안됩니다.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치아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오버하는 팀파니 주자 같이 해서도 안되죠.

그렇다고 혼자 너무 삑사리를 많이 내도 안 됩니다.


팀워크.

소스 쪽팔리다고 감추다가 나중에 사고 터지면 난감해 하고,

자기 성질 더럽다고 다른 사람들 피곤하게 만들고,

동료들 업무에 치이는데 자기 업무 다했다고 쌩까고...

이런 문화보다는

오늘은 회사가면 이거 해봐야지,

이런 거 좋은 것 같다고 얘기하면,

동료들이 더 뛰어난 대답을 해주고,

아침에 출근하는 것이 즐거운 팀,

그런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얼마짜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까 라고 자꾸 저에게 묻고 싶네요.

여기서 존재감은 잘 느끼고 있습니다. 모두 고마운 사람들이니까요.

Posted by kenu허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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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12.13 14:11

    저도 그런 팀워크가 발휘되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근 1년 동안 열심히 만들려고 노력했더니 새로운 팀을 맡으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 동안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팀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개발도 재미있지만 관리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름 재미있네요. 아직 진정한 맛은 느끼지 못했지만 앞으로 점점 더 많은 희열감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kenu허광남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12.13 17:34 신고

      익숙함. 서로에게 길들여지기. 그래서 새로운 만남이 버겁지만 그래도 우리는 살아있잖아.
      관리라기보다는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위기의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management 니까.

  2. 수아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12.13 15:18

    정말 공감가고 배워야 할 좋은 자세 같습니다. 학교는 업무의특성상 반복작업이 많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나 이런것들이 진행되고 그러기도 어렵구요. 특히나 협업이나 팀단위의 조직이 존재하기는 하지만(부서별) 사실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이 많거든요. 다들 자기가 잘난 존재라는 생각(??) 인지 아니면 서로 배타적 태도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일하기가 어려울때가 많아요. 그래도 저부터라도 노력해야겠죠.^^ 3년동안 수고 많으셨구요. 앞으로도 더 오랫동안 좋은 팀원들과 좋은일을 함께하실꺼에요. 이얍~~~~~~~~~~

    • kenu허광남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12.13 17:35 신고

      정치적인 힘을 얻는 것.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논리를 얘기하는 것.
      관계의 필수 요소인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머리를 굴려야 할 것 같네요.
      몸도 그렇고요. ^^
      댓글 감사합니다.

  3. 익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12.13 17:19

    비밀댓글입니다

  4. dazz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12.13 18:12

    아... 21일.. ㅎㅎ
    바쁜척하느라 깜빡깜빡 한다죠. ^^;;
    당근 뵈어야져 ^^

  5. 산티아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12.13 22:47

    저는 그냥 행복해지고 싶어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행복해지지 않는군요. 좋은 팀을 가져본적이.. 있던가. 사는게 아귀다툼처럼 느껴지는군요.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 kenu허광남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12.14 11:12 신고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먼저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해야 된다네요.
      좋은 팀을 만나기 위해서 좋은 팀원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 추천합니다.

  6. 쌀맛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12.14 13:51

    안녕하세요. 예전에 기억이나 하실런지 모르겠지만 빛과소금이라고 자칭 ㅋㅋ 하믄서 웹진 (infomail)발행하던 초짜 였습니다. 그 당시 허접한 저한테 이것 저것 배워주셨는데..
    제가 답못하던 질문을 답해주셨던거 같아요. ㅋㅋㅋ

    언제나 존재감 있으셨어요. GSEshop에 프리로 계신거죠? 여튼 3년이나 계셨다니 존경 존경.. 저는 개발자에서 DB로 돌아 섰는데..

    여튼 팀워크 중요하죠. 오케스트라 ㅋㅋ 전에 동양그룹 회장님이 항상 하시던 말인데. 여튼 항상 건강하시고 초심 잃지 않고 꾸준함 이어 가셨음 합니다.

  7. ncras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12.14 14:02

    노다메 정말 재밌게 봤는데 역시 일은 팀웍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글이네요^^

  8. ds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12.15 10:24

    이럴수가 okjsp운영자분은 실력도 있으신데 정직원 이시줄 알았는데...실력도 있으신데..

  9. Mr.Hwa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12.16 15:10

    좋은 팀은 좋은 문화를 만듭니다.
    그리고, 좋은 문화는 팀원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나름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kenu님의 글에 한번 힘을 얻고 갑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10. 알 수 없는 사용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12.20 13:16

    공교롭게도 제가 며칠전부터 해오던 고민을 하고 계셨나보네요.. ㅎㅎㅎ
    지극히 공감하구요, 새해엔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원하시는 곳에서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 제 잡념을 정리한 글을 트랙백으로 남깁니다. ^^

  11. 용후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1.02 01:21

    저는 이제곧 그쪽 세계에 발을 들일려는 학생입니다.
    이제졸업이죠...
    kenu님이 쓴글을 보면서 스스로 반성도 해보고... 저두그런팀에서 즐겁게일하는 상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