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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에 대한 환상

낙서장 2007. 9. 15. 07:06
인간의 심리를 연구해보지 않아서 정확한 글은 아닙니다.
글의 요지는 이클립스 같은 도구의 발달은 좋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필수 불가결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전에 기어헤드 얘기가 나와서 기술의 대상이 아닌 기술 자체에 대한 열정을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클립스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는 대상이 아닌 이클립스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예로 들 수 있겠지요. 이클립스를 잘 아는만큼 더 훌륭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는 명제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얘기하면 대상이 되는 프로그램의 속성을 정확히 안다면 이클립스가 없어도 프로그램을 잘 짜 낼 수 있습니다. 이 때 이클립스라는 도구의 가치는 작업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대상에 대한 사람의 인지를 도와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아, 시간 당 제작되는 프로그램의 품질이라는 것을 얘기하자면 도구를 쓰는 것에 대한 절대적인 가산점이 있을 수도 있겠군요. 도구를 쓰면 작업시간이 단축이 되는 것은 기대할 수 있는 효과이니까요. 하지만 대상이 되는 프로그램의 속성을 오해하고 있다면 이클립스로 그 빗나감을 알아내지는 못합니다. "엉뚱한" 프로그램을 "빨리" 짜는 것 뿐이죠.

기술에 대한 환상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기술로 만들어지는 산출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밖에 없습니다.
Posted by kenu허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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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ngsungkyu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9.15 09:42

    "엉뚱한" 프로그램을 "빨리" 짜는 것 뿐이죠. ㅋㅋ

    """기술에 대한 환상"""
    -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 보고
    - "이리저리" "요리조리" "테스트"해 보고
    - 소스코드도 좀 보고 문서도 보고
    - ...

    그러나 그 그 그 문제의 시간이 없기 때문에 환상만 보이구나~~

  2. 알 수 없는 사용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9.15 14:26

    호~ 멋지군요!
    우리는 엉뚱한 짓들은 잔뜩 해 내면서
    자신만의 성취감에 빠져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됩니다.

  3. 담벼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9.15 16:44

    ultraedit에서 html 코딩을 하고 java 코드를 짜서 컴파일을 돌렸던게 불과 몇년전이었습니다.
    사실 전 툴에는 익숙하지 않은터라, 그때도 별 불편함을 못느꼈는데..
    요즘 참 편한 툴에 기능들이 좋아져서..자꾸 예전의 방법을 잊어먹는듯~~

    하지만 요즘도 가끔 메모장 또는 my favorite editor 인 울트라에디터에서 소스를 보곤 한답니다.
    컴터사양이 딸려서...으흐흐~~~

    • kenu허광남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09.17 00:29 신고

      컴퓨터 사양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소총만 갖고도 전쟁을 이길 수 있죠.
      아주 아주 극단적으로 ^^;
      적의 신식 무기를 탈취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