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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h Gamma

 

멋진 아저씨다. 배도 안 나온 것 같고, 카리스마도 있다.

Gang of Four의 한 사람이고, eclipse 개발자 중의 한 사람이다.

이 아저씨처럼 되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거기에 팍팍 돌아가는 천재성도 있어야 할 것 같다.

 

하여간, 이용원 님에게 선물로 받은 Agile Software Development의 서문도 이 아저씨가 썼다.

한 구절 옮겨본다.

 

"필자는 이클립스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중요한 릴리즈를 발표하고 나서,

바로 이 서문을 쓰고 있다.

아직 회복 중인 상태라 머릿속이 하나도 정리가 안 되지만,

이것 하나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명확하게 느껴진다.

제품을 출시할 때 핵심적인 것은 사람이지 프로세스가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의 성공 공식은 간단하다.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과 작업하고,

개발할 때는 그 팀에 적절하게 조율된 경량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변화에 지속적으로 순응하는 것이다."

 

사람이지 프로세스가 아니다.

사람이지 프로세스가 아니다.

사람이지 프로세스가 아니다.

 

일에 치이다 보면 너무 자주 잊고 산다.

오늘은 그러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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