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아내가 내일은 일찍 퇴근하냐고 물었다.

 

"글쎄, 무슨 일 있어?"

"예빈이 생일이잖어."

 

순간 두둥!

나 아빠 맞나?

왜 회사는 당연히 야근(요즘은 철야)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거지?

(야근 수당 없음. only 밥값5,000)

 

아마도 개발자이기 때문에 피해 망상 병에 걸린 것 같다.

또 한 번 슬프다.

 

010315-30XX31X

그래도 울 아기 주민번호는 왜운다.

예빈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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