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 요근래 애기 아빠가 된 후배들을 위해 몇가지 놀이 Tip을 공유 하자면,

 

직장생활에 찌들어 망가져버린 몸매도 가꿀겸, 꼬마랑 즐겁게 놀아줘서

아빠점수도 딸겸 유용하니, 잘 응용하고 변형해서 써먹으시도록... ^_^

 

【 다이어트를 동반한 게임 】

 

    ─ 옆구리살 빼기에는 소위 "악어놀이"만한게 아직 별로...

        ㅇ 방식은 비교적 간단하다...

            침대나 이불위에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기만 하면된다

        ㅇ 적당한 횟수로는 내 경험상으론 부담없이 20~30회 정도로 각각 하되,

            그날의 컨디션을 따라 적절하게 조율하면 될듯...

        ㅇ 3~4세의 꼬마는 아직 사고가 경직되어 있지 않아서 사물을 보고 적당히

            이름을 잘지으니깐 꼬마랑 이름을 잘 지으시길... 우리 꼬마는 보자마자

            안가르쳐 줬는데, 지가 "와~~ 악어놀이야?" 하더니 그 다음부턴 그게 명칭이 됬다.

        ㅇ 아빠인 나는 사실 그냥 그렇게 올렸다 내렸다 운동만 하면 되는데, 꼬마가

            알아서 악어 입(?, 다리사이)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깔깔거리는게 3살이고

            올리는 다리위에 앉아서 시소도 탔다가 좀 세게 해주면 날라가서 떨어지면서

            깔깔 거리는게 4살의 차이인거 같다...

        ㅇ 그러나 정말 대단한것은 내가 이걸로 꼬마랑 놀아준지 두달만에 옆구리살에 변화가

         생겨 못입던 바지를 다시 입게 됬다...

         효과는 정말 몸으로 겪어봐서 자신있게 추천한다..

 

    ─ 앞배살 빼기 좋은 "굴 숨기 놀이"

        ㅇ 사실 이건 윗몸 일으키기 인데, 침대같은데서 누워서 가볍게 웟몸 일으키기를

            하되, 꼬마가 뒤에서 누워서 데굴데굴 돌면서 내가 내려갈때 스톱하고 부르면

            살짝 등으로 꼬마를 눌러주면서 하는 윗몸 일으키기이다

        ㅇ 꼬마가 뒤에 있으니 조심하면서 완전히 눕지 못하니 운동량이 그냥하는 윗몸

            일으키기 보다 상당히 추가되서 힘은 들지만... 놀면서 하다보니 그냥 하는것보다

            휠씬 효과가 좋다... 강추!!!

 

    ─ 등 스트레칭에 좋은 "콩콩놀이"

        ㅇ 꼬마들은 침대위에서 콩콩 뛰며 놀는걸 가끔 즐기는데, 이걸 활용해서 등 안마도

            받고 꼬마랑 분위기도 맞춰주고 일석이조의 놀이징...

        ㅇ 우선 꼬마를 설득시키고 동기유발을 해주는게 좋은데, 꼬마는 아빠랑 얼굴보고

            노는거 좋아하지 등보고 노는걸 금방 실증내기 땜에 잘 꼬득여야 한다

        ㅇ 일단 꼬마가 등에 올라가서 콩콩 뛰기 시작하면 적당한 탄력으로 맞춰주면서

            한 세번쯤 콩콩할때 옆으로 슬쩍 넘어질수 있도록 해주면서 장단을 맞춰주면

            꼬마 입에서 웃음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일단 웃기 시작하면 적어도 세번에서

            네번은 시원한 안마 받을수 있으니, 초반을 잘 하시도록...

           (꼬마들이 그 조그만 까치발로 콩콩하면 얼마나 시원한지 안해본 사람은 모를겨...)

 

    ─ 구부정한 허리를 교정도 하고 운동도 하는 "어부바 놀이"

        ㅇ 이것 역시 쉽게 말하면 그냥 업어주는건데... 그냥하지 말고 약간의 재미를

            가미하면 꼬마도 즐거워하고 나름대로 운동도 되는 좋은 운동이 되징...

        ㅇ 역시 꼬마를 설득시키는게 중요한데, 한번 맛들이면 3~4세 꼬마들은 헤어나질

            못한다...

            ⇒ 왜냐?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데, 이때가 되면 꼬마들이 13~15KG 정도로

                엄마가 오랫동안 업어주기 어려울만큼 무겁고 또 한창 까부는 꼬마들인지라

                엄마가 자기들 원하는 만큼 맞춰주기가 어렵다...

                그치만... 기회만 된다면 업히고 안기고 싶은 본능이 꿈틀대고 있는 때라서

                아빠가 약간의 당근만 던지면... 휘리릭 ... 끌려올수 밖에 없다고 본다.

        ㅇ 꼬마를 일단 업은경우, 보통 정상적인 어부바는 손으로 꼬마 엉덩이를 받쳐주지만

            그래도 이건 엄연히 운동이니깐, 목을 꼭 끌어앉은 꼬마를 업은채로 허리를 쭈욱 편다

        ㅇ 쭈욱 피고 조금 걷기도 하고 허리를 좌우로 조금씩 흔들면서 스트레칭을 한다.

            그 부분을 꼬마는 자기랑 장난한다고 생각하고 아주 즐거워 하며 까분다...

            팔에 힘이 없다보니 절대 세게 흔들면 안되며, 또 잠시 하다보면 손에 힘이 없어

            풀리려고 한다... 그럴때 침대나 푹신한 의자등에 안다치게 꽈당하고 넘어지는

            모양새를 만들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

        ㅇ 한 3~4회만 하면 등하고 허리가 시원하니 스트레칭 체조를 한듯 깨운하다...

 

건강하게 삽시당....

 

오늘은 여기까징.... 나중에 쓰고 싶으면 다시온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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