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clipse.org/users 페이지를 가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Help Topic 페이지입니다.

우측 상단의 Switch View를 클릭하면 이클립스의 기둥들이라고 하는 주요한 프로젝트들에 대한 아이콘들이 나타납니다. 상단 메인 영역가 우측 하단의 내용이 스위치됩니다. 재밌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많은 컨텐츠들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놓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용자는 생태계 피라미드에서 바닥을 깔아주는 넓고, 광범위한 영역입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이드, 매뉴얼, 튜토리얼 등 입문과 활용에 관한 문서들이죠. 그에 관한 접근을 쉽고 재밌게 만들어 놓은 노력은 높이 살만합니다.
 
http://www.eclipse.org/users

http://www.eclipse.org 사이트의 메인이 확 바뀌었습니다.

Users > Ecosystems > Members > Committers 사이클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일반적인 서비스는 제공자(Provider)와 소비자(Consumer)로 나뉩니다. 하지만 다른 제품들은 생태계(Ecosystem)를 만들어냅니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를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Map을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서 배틀넷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를 만들어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시나리오 모드에 감격하고 끝나면 소비에서 마치게 되지만 배틀넷에서 Use Map Setting 모드의 게임들은 상상초월의 재미를 가져다 주게 됩니다. 물론 모든 사용자가 만든 맵들이 공평하게 대우받지는 못합니다. 재미 요소를 가진 맵들이 생존하고 주도권을 잡게 되는 것이죠.

이클립스 플랫폼이 추구하는 것도 같다고 봅니다. PDE(Plugin Development Environment)를 제공해서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놓았습니다.

"너희는 주는대로 받아 먹어라"는 서비스와 "자 이제 같이 함께 놀아봅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 것인가요"라고 판(플랫폼)을 펼쳐 놓는 것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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