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6시까지 양재동 다음 커뮤니케이션 3층에서 4번째 DevDay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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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도시락으로 저녁을 채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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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는 9월에 제주 다음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필참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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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마지막에 닌텐도 Wii를 경품으로 추첨을 했는데, 함께 간 오댈님 번호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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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다른 분들과 활발하게 얘기를 하신 보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토요일 회사에서 DB강의를 들어야 할 것 이 있어서 2시부터 6시까지 잠을 청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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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day동안 작업했던 내용은 okjsp사이트 다음 openapi를 이용해서 카페 검색을 보여줬던 것을 블로그로 바꿨습니다.
까페 검색결과 링크를 클릭하고 들어가도 daum.net 리퍼러를 체크하기 때문에 카페 링크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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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얘기를 꺼낸 것은 올 초여름으로 기억됩니다. 바캠프서울과 난상토론회, 그리고 데브데이나 데브나이트를 참여하면서 외부와의 소통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알았습니다. 팀브랜드를 높이는 데 좋은 방법이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얻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열린 팀이라는 생각과 꿈을 꾸고 실행해 볼 수 있는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사실 회사 생활은 밖으로 보여지는 것 보다 많은 일들이 내부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소문이 나게 되면 신규인력 채용 등에서 좋은 영향을 더하게 되죠. 그리고 유명무실이 되지 않기 위해서 내부의 인력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려는 자극제가 됩니다.

가을, 팀장님의 본격적인 실행지시가 내려졌고, 예산도 타내고, 장소도 알아보는 등 대략 2~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습니다. 내부 강사의 세션 준비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높은 팀장님의 수준에 맞춰서 다들 10여 번 정도 수정 발표하면서 발표내용을 다듬어 갔고, 그 수준은 다른 세미나 못지 않는 내용들이 되어갔습니다.

행사 운영팀으로 또 조직되어서 저녁 간식거리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도 하고, 안내는 어떻게 할 것인가, 뒷풀이 장소의 좌석 배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은 누가 찍을 것인가, 등 수십여가지의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해서 준비했습니다. 정말 고생들 많이 하셨지요.

등록페이지를 직접 만들어서 접수를 받고, 120명이 차기를 기대했었습니다. 다행히 등록 개시 4일만에 넘긴 것으로 기억합니다.

행사 당일 많은 분들이 와 주셨습니다. 아는 분들이 대략 25% 자리를 차지 하신 것 같더군요. 이 분들이 제가 썰렁한 농담을 해도 웃어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고마워요. ^^
19시 10분에 정확히 시작해서 21시 15분에 모든 강의가 마쳐졌고, 뒷풀이 장소에서는 11시를 쉽게 넘겼습니다. 초대 강사였던 mepay님은 간만의 서울 행차로 선배 호출에 인사만 하고 헤어졌습니다. 강의시간이 짧아서 워밍업만하시다가 막바지에 속얘기가 나오시려했는데, 강의 하신 분이나 들으시는 분들에게 짧은 시간 때문에 누를 끼친 것 같아 미안했었습니다.

행사 마치고 야후!코리아의 정진호님이 번역서를 제가 선물로 주고 가셨습니다. Flickr Mashup 책인데, 많이 땡깁니다. ㅎㅎ

행사를 잘 마친 듯 해서 다행입니다.

그래서 기분 좋습니다.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즐겁게 수고했던 우리 팀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아부 조금 섞어서) 소팀장님 좋은 기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스트 팀, 우리도 그거 할 수 있습니다.

어제 자바카페에서 2시간의 프레임워크 강의를 마치고 뒷풀이를 가졌습니다.
술을 좀 마셨더니 일요일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었습니다.

신촌 현대백화점 뒤 골목으로 쭈욱 올라가서 아저씨네 라는 낙지집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얘기도 재미있게 했고, 소주 한 병은 마신 듯 했습니다.

문제는 어제 여기에 책을 놓아두고 나왔다는 것이죠. 오늘 전화를 해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에 찾으러 갔습니다.

나와서 해장라면을 먹고 강남역 8번 출구로 향했습니다.
돌아오는 금요일 E-Commerce Dev Day 2007 뒷풀이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서이죠.

8번출구 바로 앞에 Beer Hunter에 가예약을 하고 나왔습니다.
객단가가 만원정도라고 하니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일은 리허설이 있습니다.
좋은 시간으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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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옆의 한국과학기술회관의 야경입니다. 일요일 저녁인데, 불이 켜진 곳이 몇 곳 보입니다. 야근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던데,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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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Rebis나 다른 호프집들도 알아봤는데, 12월 7일 금요일 저녁 9시부터의 단체 예약은 쉽지 않은 일이더군요.
20070901_devday_openapi 001

자기소개가 끝났습니다.
10분 후면 아웃백으로 가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결혼식 때문에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아 사람들은 뻘쭘하게 서있기 때문에 알아서 소개하자.

오픈API 현황과 전망에 대한 윤석찬님의 짧은 발표가 이어집니다.

아마존, ebay의 웹서비스 시작
구글은 쿼리를 판다. 1000쿼리.
오픈소스와 비슷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openAPI는 비즈니스보다는 기술마케팅의 영역 안에 있다.

eBay ecosystem
2007년 Q1 50,000명의 개발자와 월 4.4Billion 의 API호출

다음 오픈API 조회수 초반 대비 7.5배 증가
오픈 API Key 발급수 초반 대비 6배 증가

Daum 개발환경관련 커뮤니티 (JCO)
UCC 관련 커뮤니티 (태터툴즈)
서버 호스팅 등의 지원
태터 네트웍스 지원


하반기 매쉬업캠프

검색API
검색 트렌드 및 키워드 API


http://flyoung.lab02.openmaru.com/helper/view.php/api

x2editor


wzd


쇼핑 하우 API - D&Shop 전체 상품검색

동영상API(파트너에게만 오픈)
카페API(파트너에게만 오픈)
신지식 API
주소록 API


검색API 제휴 프로그램
CPM광고 및 실시간 키워드 검색 유입당 이익 배분
상품별 구매당 제휴 이익 배분
카페 API 제휴 파트너에게 API 이용 권한 제공


사진 몇장입니다.
http://www.flickr.com/photos/65985342@N00/archives/date-posted/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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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api dev day


결혼식하고 겹치는데, 어케 해봐야겠네요. ^^

http://dna.daum.net/archives/258
요즘은 정말이지 이벤트가 많고, 거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행복합니다.
오픈마루의 매시업행사, daum의 dev night랑 비슷한 devday.
날짜가 늦어서 짝퉁취급 받을 뻔 했습니다.
더구나 , 좀 쓴 소리좀 할께요,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개발자의 욕심 때문에 api가 바뀌어서 여러사람 삽질했습니다. ^^; 리허설도 못 한 듯해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만, 피곤했어요. ㅎㅎ

오늘의 산출물은 플렉스 동영상 + stringnote http://www.okjsp.pe.kr/rss/devday/devday.html
(흐흐흐 의도적 오타입니다. 전 원래 그래요 - 김형사 버전)

그러나, 버뜨, devday에 행복한 프로그래머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일일이 다 만나서 인사는 못했지만, 얼굴을 보면, 아우라를 보면 느껴집니다. ^^

정부는 개발자들을 위해서 codefest나 devnight나 devday같은 살아 숨쉬는 이벤트를 지원해야 IT가 삽니다.

"나는 프로그래머다":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9142749

마지막 네 마디:
오픈마루 여러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 또 뵈요.
오늘 많이 배웠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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