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브라우저를 메인으로 사용한지 몇 개월 되었습니다. 물론 한국인이기 때문에 겪는 국내 웹브라우징의 차별은 감수하고 있지요. 특히나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오페라의 다른 해석은 진한 아쉬움을 남깁니다.

오늘 하고 싶은 얘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페라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스피드 연결이라는 것이 있는데, 빈페이지를 띄우면 이렇게 9개의 사이트 이미지가 보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 9개에 대한 것이죠.
ctrl+T 는 탭브라우징을 하시는 분들이면 다 아실 것입니다. 빈 페이지 띄우기. 여기서 9개 중 하나만 클릭하면 쉽게 갑니다.

그런데 허거걱, ctrl+1~9 까지가 스피드 연결에 설정한 사이트에 매핑되어 있습니다. 순서만 기억한다면 자기가 보고 있는 페이지에 바로 9개 사이트 중 하나를 불러볼 수 있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기능. 명품의 기본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speed dial

speed dial


ps. 영문으로는 Speed Dial인데, 번역하시는 분이 스피드 연결이라고 하셨네요. dial 이라는 단어는 구형 전화기가 연상이 되는데, 번역 괜찮습니다. ^^; 그래도 다이얼이 주는 뉘앙스는 남다른 것 같네요. 다이알 비누 비누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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