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원 $1,800, 스프링원 $1,350
자바원 4일, 스프링원 3일
자바원 15,000명, 스프링원 1,000명
자바원 하루 2번 도시락, 스프링원 하루 세 번 신선한 뷔페
자바원 All about java 300가지 세션, 스프링원 All about spring framework 70가지 세션
벤더 기념품 자바원 가방 한 가득, 스프링원 볼펜 몇 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스프링프레임워크라는 주제로 이런 행사가 열릴 수 있다는 게 대단한 듯 합니다. 현존하는 자바 프레임워크 중에서는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프링프레임워크에 오타쿠인 세 사람(토비,영회,기선)을 보고는 참 부러웠습니다. 저는 로드 존슨 밖에 몰랐는데, 스프링의 모듈별 개발자들을 잘 알고 계시더군요. 어느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나 봅니다.

프레임워크 울렁증이 있는 개발자들이 많겠지만, 프로그래밍에서 재미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충분히 우리 나라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프로그래밍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보면 기술을 리딩해 가는 즐거움을 엿보게 됩니다. OK JavaSpringProgrammer 로 사이트를 바꿔야 되나 잠깐 고민도 해봤습니다.

가능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애니프레임을 키우고 있는 삼성SDS분들과도 재밌게 얘기했었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세 분과 만난 것도 즐거웠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10명의 한국인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중국인들이 많았고, 일본인은 하나도 보질 못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한국에 도착합니다. 영회님처럼 예약 포스팅 하나 걸어놔야겠군요. ^^

제 영어가 즈질인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일명 무대뽀식 영어 ㅡㅡ;

아울러 1G 무료로 제공해 준 덕에 수월하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었던 피카사에 감사드립니다. http://picasaweb.google.com/kenu.heo/



황상철님의 애자일 SCRUM 방법론 적용기와 이상민님의 GWT 그리고 GWT-ext 세션에 이어서 제가 findbugs 예찬론을 폈습니다. (각 링크마다 발표자료 있습니다.)
30명이 안되는 인원이 모였고, 반은 SDS소속 반은 인터넷을 통해서 신청받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세 세션의 공통점이 있는 듯 했습니다.
회사 조직은 새로운 것을 나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새로운 방법과 기술을 익혀도 회사는 무관심하다.
새로운 것을 적용해 프로세스를 개선하려고 해도 회사 조직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귀찮아 한다. 이렇게 말하면서 "좋아 보이는군요. 하지만 너무 이상적이라 우리 팀에는 맞지 않아요." 시도하기를 꺼린다.
때문에 새로운 것을 적용하려면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황상철님의 소규모의 성공 사례부터 만들어 나가기를 얘기했고, 제 생각은 사람들의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은 감동이기 때문에 쇼를 하라고 얘기합니다. 이상민님은 쉬면서 멋진 GWT 애플리케이션을 만드셨더군요.

9시까지 예정이었지만 25분씩 발표로 8시 반 정도에 끝나고 뒷풀이 장소로 옮겼습니다.

거대 조직 내의 조용한 움직임.
당장은 효과가 없지만, 10년, 20년 지난 우리나라 업계의 중요한 뿌리가 될 것입니다.
꽃이야 C자 들어간 직위의 사람들 몫이죠. 
파일 첨부합니다.
지난 발표자료에 적용점에 대한 고민만 살짝 추가했습니다.
okjsp 사이트의 버그는 하나 남았습니다.
이것도 곧 잡으러 출격합니다.

좀 좋게 미친듯하다. 좋은 소리 듣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시도는 한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 다음에 올라온 이데일리 뉴스를 보고 16일 오픈한다는데, 도메인(http://www.anyframejava.org/ )이 있기에 들어가 보니 "와~" 소리 나오게 잘 만들어 놓았다.

Struts와 Spring 프레임워크를 국내 SI에 맞게 만들어 놓은 듯한 인상을 지울 수는 없지만 사이트 체계는 잘 만들어 놓았다.
소스와 바이너리 버전, JIRA를 이용한 이슈 관리, Subversion로 버전관리, 그리고 포럼을 통한 의견교환, 그리고 제법 갖춰진 매뉴얼과 문서들.

LAF/J 보다 나은 점은 사내망을 벗어나서 외부와 소통하겠다는 의지인데, 관건은 얼마나 오래 유지될 것이냐는 것이다.

유령의 집 같은 폐가로 만들지 않으면 좋겠다.

http://www.anyframejav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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