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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의 노무현 대통령 영전이 스트리밍으로 보여집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월요일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고 또 망각이라는 놈이 지금의 먹먹한 가슴을 잊혀지게 하겠지요.

누구를 위한 대한민국인지 계속 의구심이 생깁니다. "예전엔 군인들이 정치했고 요즘은 검사들이 정치를 하나 봅니다"라는 유시민님의 말에 심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검찰출신 대통령이 나올 때가 가까왔나봅니다. 정책을 만드는 일이 정치인데, 국민 모두 포괄적 방조죄에 대한 죄값을 치르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 죽음에 누가 얼마나 울어줄 지 모르지만 정말 가치있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 많이 해봅니다.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군대에서도 고참 잘 만나야 되는 것만큼 중요한 게 똑똑한 후임병 만나는 것인데, 후임 대통령이 다른 사람이었다면 노 대통령이 돌아가셨을까라고 아무리 생각해봤지만 욕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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