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으로 맥북의 자료를 보관했었습니다. 새로운 레오파드로 이전 자료를 다 복사하려니 깜깜하더군요. 하지만 "마이그레이션 지원"기능을 통해서 타임머신을 연결하니까 이거 일도 아니군요.

마이그레이션 지원 창은 다음과 같이 뜹니다. 사용자 계정, 응용 프로그램, 네트워크 및 컴퓨터 설정, 파일 등등

참고로 새로 맥을 설치할 때 tmpuser 같이 임시 관리자 계정으로 만들고 타임머신으로 이전 계정을 복사한 뒤에 임시 계정은 삭제하면 좋습니다. 계정 id가 같은 경우 복잡해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깔고 다른 id로 만들어서 이전의 계정을 잘 옮겼습니다.

좋은 게, 만여통의 메일과 스티커, iCal 데이터 등등 빠짐없이 잘 따라오더군요.


맥 스위칭 한 지 만 2년이 넘었습니다. 레오파드 나와서 ㄷㄷㄷ하다가 맥북에어 5개월 할부로 구입해서 좀 쓰려했는데, 맥북에어는 정말 간지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성능도 없고, 확장성도 없고, 무선공유기 가지고 다녀야하고 ^^; 물론 T-login으로 AP구걸은 면하고 있습니다. ㅡㅡ;

어쩌다 120G 하드가 생겨서 USB외장 하드에 꽂고 연결했습니다. 물론 타임캡슐이 있으면 좋겠지만 ^^; 가격이 ㅎㄷㄷ입니다.


줘도 먹기 힘든 그래서 줘도 못 먹는 레오파드의 기능 중 대표적인 것이 타임머신이 아닌가 합니다. 담을 그릇 즉 백업장치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도 용기를 내서 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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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드라이브 때문이죠. 아예 이름을 TIMEMACHINE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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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법 멋진 화면이 펼쳐지긴 합니다. 사실 현혹되어서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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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잠시 후, ㅎㄷㄷ, 이건 뭥미~! 뭔 하드에 파일이 이리 많고, 이걸 또 다 백업한답니다. 으아~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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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백업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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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Apple Hot News RSS에서 딱 맞는 Quick Tip이 올라왔기 때문이죠. 타임머신에서 원치않는 것들 제한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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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pple.com/business/theater/#tutorial=restrictingtime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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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환경설정에서 타임머신 클릭하면 옵션변경화면이 나옵니다. 거기서 정말 옵션... 버튼을 클릭해서 디렉토리를 지정해서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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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안 함", 저는 또 백업할 디렉토리만 지정하는 줄 알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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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웬만한 것 다 백업 못하게 해 놨습니다. ^^; 슬슬 개인 계정 풀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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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말빨에 넘어갔던 기술이었는데, 역시 데모는 데모일 뿐 현실은 다르군요.
cvs의 버전관리 기능을 이용해서 특정한 시간에 대한 소스 디렉토리와 파일들을 복원해 낼 수 있습니다. 타임머신과도 같은 기능이죠.
현재의 소스와 과거의 소스를 이클립스를 통해서 비교도 할 수 있습니다.
보시죠.

CVS Repositories에서 프로젝트를 선택해서 Check Out As...를 선택합니다. Check Out 할 경우는 cvs에 등록된 대로 바로 프로젝트가 생기게 되는 것은 다 아실 겁니다. 로컬의 디렉토리로 가져올 때 프로젝트 커스터마이징을 하기 위해서 Check Out As... 메뉴를 선택합니다
Check Out As...

Check Out As...


프로젝트 이름을 적당하게 바꿔줍니다. 이미 okjsp2007이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okjsp2007_timemachine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을 지었습니다. ㅎㅎ 꽤 잘 지은 것 같습니다. Next 버튼을 클릭합니다. Finish 클릭하면 말짱 황입니다. 조심조심.
checkout project naming

checkout project naming


Tag를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Dates를 선택하고 Add Date... 버튼을 클릭합니다. 중간 맨 오른쪽에 있죠.
Add Date...

Add Date...


캡쳐한 시점이 6월23일인데 한 달 전 시간 5월23일 저녁 6시 기준으로 소스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세팅은 어렵지 않겠죠.
Create Date Tag

Create Date Tag


시간 태그가 보일 겁니다. 그 태그를 선택하고 Finish 버튼을 클릭합니다.
Select Date Tag

Select Date Tag


퍼스펙티브를 바꿔서 프로젝트 두 개가 나란히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찌그러져 앉아있는지도 모르죠. 헙. 일단 두 개의 프로젝트를 선택합니다. 비교해 봐야죠.
Select projects compared

Select projects compared


컨텍스트 메뉴의 Compare With > Each Other 를 선택합니다. 말이 되네요. 비교해봐 > 서로
Compare With > Each Other

Compare With > Each Other


화면에 Compare tab이 나타날 겁니다. 탭을 더블클릭해서 전체 화면으로 만들고 비료하면 됩니다. 일단 파일을 선택하면 파일의 어느 부분이 바뀌었는지 우측에 구조 비교화면이 나오고 해당 메소드를 선택하면 하단에 소스가 비교되어 나옵니다. 왼쪽과 오른쪽 소스 상단에 프로젝트 이름이 보이니 어떤 것인지 혼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Compare

Compare



이클립스에서 프로젝트 구조의 비교도 가능하다니 훌륭하지 않습니까? 이클립스가 조금 더 좋아지지 않나요? ^^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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