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강촌리조트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삼겹살을 구워서 날라야 되었기 때문에 조금 불편했지만 술과 함께 이런 저런 회사 얘기와 사는 얘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밤 늦게 한쪽에서는 동양화를 통해서 서로의 성격을 파악하고 있었고, 저는 루미큐브(rummikub; 보드 게임의 일종, 컨셉은 원카드와 같음)를 재밌게 했습니다.

오전 늦게 일어나서 점심 전에 아침고요수목원에 갔습니다. 도착하니 12시정도 되더군요.
이른 봄이라 화사한 수목원은 아니었지만 나름 맑은 공기와 아기자기한 나무와 꽃들이 제법 볼 만했습니다. 입장료 8,000원이 제법 싸진 않았습니다.

뷰티로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들어 휴대폰 배경으로 깔고, 자랑질도 하고 말이죠.

간만에 쉴 수 있었던 느낌이었습니다. 빡시게 회의했던 워크샵과 달랐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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