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을 먹여살리던 Adobe
- 국내 출판시장에서 어도비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트보다 더 막강한 것이 쿽익스프레스입니다.

플래시는 원래 Macromedia 것
- 어도비가 인수는 잘 했죠. 플래시와 플렉스, 웹 시장에서는 절대 강자의 위치에 있으니까요.

플래시 플레이어는 브라우저 속의 브라우저
플래시는 브라우저에 내장된 표준기술이 아닌 브라우저 속에 플래시 동작환경을 깔아놓고 한 페이지인 척 하는 기술입니다. 이미지가 웹페이지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죠. 기존 웹에서는 이것이 가능했지만, 모바일 웹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웹이야 자유시장이지만, 모바일 웹은 아직은 닫혀있는 곳입니다. 애플과 구글, MS등 모바일 OS와 브라우저를 만드는 쪽과 공조가 이뤄져야 할 텐데, 사이가 멀어진듯 합니다.

플래시가 아이폰에서 돌아간다?
넵 현재도 돌아가는 기술이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브라우저 내에서가 아닌 독립된 애플리케이션형태입니다. 아직 아이폰 사파리에서는 플래시는 아래 그림처럼 파란 레고조각입니다. 안드로이드도 같은 Webkit 엔진을 써서 그런지 모르지만 아직 플래시는 동일하게 보입니다. 그나마 IE의 빨간 Xbox가 아닌게 다행인듯 합니다.

오페라가 아이폰 앱스토어에 올렸지만 거부당한 이유가 플래시플레이어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http://www.google.co.kr/search?q=오페라+앱스토어+플래시

image from: http://cusee.net/2461841

모바일에서 웹의 재활용?
한페이지에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현재의 웹페이지를 모바일에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화라는 정제과정이 필요합니다. 글씨도 깨알같고, 줌을 한다고 해도 번거롭고, 입력 기술이 발전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손이 익숙해져버린 키보드보다 불편합니다.

많으 웹서비스들이 모바일 브라우저에 맞춰서 UI, UX를 재편해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다섯 포털의 모바일 서비스 페이지
http://okjsp.tistory.com/1165643831

플래시 Lite가 있다고 하지만 이통사보다 생산자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된 모바일 시장에서 어도비가 어떻게 설득하고 모바일에서도 영역을 확보할지 기대해 봅니다.


update:
blue legos 얘기가 많이 나오는군요. http://theflashblog.com/?p=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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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단말기의 특징 중 하나가 입력 도구들이 하나같이 제약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뷰티폰을 쓰던 시절, 네이트 브라우저를 통해서 웹페이지를 들어갈 수는 있었습니다만, 머리에 식은 땀이 날 정도로 영어 입력은 힘들었습니다. 키패드 3~4번 눌러야 되고, 지나칠 경우 7~8번 뺑뺑이를 돌아야 됩니다. PSP에서의 경험도 비슷합니다.

이에 반해 아이폰/아이팟터치와 안드로이드폰의 브라우저는 주소입력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이전 방문했던 목록, 즐겨찾기에 있는 주소 등을 자동으로 검색해서 주소줄 아래 목록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타이핑이 3번이면 보통 원하는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키보드의 하단에 엔터위치에 새겨진 Go버튼은 "Enter"보다 더 직관적입니다. ".com" 버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니 모바일폰에서 웹페이지 서핑하는 것을 즐길만한 수준이 된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한 때 오해를 했었네요. UI/UX는 디자이너만의 영역은 아닌 듯 합니다. 기획의 영역이고, 기능이 요구되는 개발과도 아주 가까운 영역의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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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해보는 경험이라 재밌었습니다.
방명록에 남겨주신 분들도 고맙고요.
스타일이 바뀌어서 못 알아보신 분도 계셨죠. 11월호 인터뷰 기사에 나온 모습이랑 많이 다르니까요.

어줍잖게 피보나치 수열에 관한 퀴즈를 내었는데, 모두 6분 응모하셨고, 늦게 한 분이 추가하셨네요. 6분께는 썬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협찬받은 상품을 무작위로 드렸습니다.

다음 번 문제는 준비를 잘 해가야겠습니다. 제가 수학에 약하다 보니 답으로 써온 것은 해석 못하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ㅡㅡ; 2f(n-1)이 답인데, 딱 맞추신 분이 2분이 계셨습니다. 나머지는 제가 해석 불가. 유사답안처리했습니다.

옆에서 부쓰지기하신 분들 수고 많으시더군요. 시간은 금방 지나간 듯 합니다.
만나서 모두 반가웠습니다.

마소 직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12월호 마감 잘 하시고 그 후에 한 번 찾아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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