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iTunes 입니다.
애플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iTunes에 대해서 일단 설치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은 http://www.apple.com/itunes 입니다.

용량이 제법 됩니다. 49메가. 글을 쓰는 현재 버전은 7.4.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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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7 에 같이 포함된 QuickTime 7 입니다. 같이 설치되는데, QuickTime7은 뷰어기능만 있습니다. QuickTime Pro는 $40 정도 하는 유료 프로그램이고, iPod에 동영상을 넣을 수 있도록 인코딩해주는 기능이 들어있습니다만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Tunes에서 CD의 음악을 자동으로 AAC 포맷의 파일로 추출해줍니다. 인터넷이 연결된 경우 음악의 제목과 기타 정보들을 함께 가져옵니다. 아닌 경우 제목을 하나하나 입력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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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를 마치고 iTunes가 처음 실행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동의를 클릭해야지 익숙하지 않게 거부(D)를 클릭하면 그냥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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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과정에서 바탕화면에 생긴 iTunes 아이콘을 다시 실행합니다. 삐진 iTunes 달래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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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와 AAC가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포맷입니다. AAC는 Apple사에서 만든 Audio 파일 형식입니다. Apple Audio C??? 일까요? ㅎㅎ Advanced Audio Coding라네요. WMA파일의 경우 AAC로 자동변환 시켜서 관리할 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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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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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사진을 다운로드하는 것에 대한 안내입니다. 아무 옵션도 없는데, 화면이 하나 있습니다. 아주 대대적으로 알리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MP3듣는데 앨범사진이 무슨 상관이냐 할 수도 있지만, 이게 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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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Store는 음원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유료, 무료 다 있고(물론 대부분 유료입니다), 팟캐스트(podcast)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는 무료가 상당히 많습니다. 고르는 것도 재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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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국내에서 iTunes Store를 정식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iTunes Music Store is not available in your country yet. 스티브잡스 아저씨가 혐한증이 있거나, 음악 비즈니스를 국내에서 하기에는 너무도 수지타산이 안 맞거나, 아니면 귀찮거나 한 듯 합니다. 왠지 소외감 진~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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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에서 가장 눈돌아가는 것은 바로 이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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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플로우(cover flow)라고 부르는데, 요즘 왠만한 웹사이트들은 이거 디자인 차용하느라 플래셔들 고생 많이 하고 있습니다. iTunes Store 내에도 커버플로우로 구성된 곳이 자주 보입니다. AAC나 MP3에 앨범사진이 있는 경우 눈이 즐거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디자인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것. 그리고 UX(User eXprerience)의 첨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iTunes에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 안 맞는 애플이라고 하지만, 1983년부터 보아 온 한 입 깨문 사과로고가 제 머릿 속에서 지워지기 전에는 애플에 대한 호감을 떨쳐버리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아이팟터치가 다음 주면 도착을 할 터인데, 또 새로운 뭔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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