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나지//파리가 많이 껴서요. 지우지는 않습니다. 짬통으로 보내버리는거죠.
Tips 게시판에 Q&A 올라오면 안 어울리잖아요.
사는 얘기랑 머리식히는 곳 왔다가 인상 찌푸리게 될까봐
애초에 사람 속 긁는 글 들은 격리 시켜버립니다.
http://www.allblog.net 가시면 실컷 볼 수 있으니 여기서는 다른 얘기를 하죠.

전파하러 다니는 사람들 있죠. 싼 말로 알바, 좋은 말로 에반젤리스트
벽보 붙일 데 붙여야 되고, 도(道)를 전하는 것도 때가 방법이 있습니다.
팀 전체가 잘 하면 좋지만, 나 혼자 잘 한다고 되는 시대는 아닌 듯 합니다.
나 혼자라도 잘 해야지 라고 하면 다른 말로 소신 껏인데, 소신이라 함은 작은 믿음이 아니라 믿는 바입니다. 자기가 믿는 바대로 하는 것이 소신 껏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 맘대로라는 뜻이죠.

앎을 삶으로 구현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도 그것을 따라서 해보느냐 그냥 신문 뉴스 읽듯이 그런게 있더라 정도에서 읽는가는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말이 길어졌군요. 요즘 블로깅하느라 okjsp.tistory.com 에만 글을 올리는데, 이것도 옮겨놓아야겠네요.

행복하세요.
from: http://www.okjsp.pe.kr/seq/105490

원고 토픽 목록입니다. 정리한 내용은 다음달 마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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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프로페셔널 프로그래머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의 정의

해커? 프로그래머?
프로그램은 종류에 따라 나뉘어집니다.
그에 따라 프로그래머의 성격이나 스타일도 변합니다.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초정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의 특성 중 하나는 갈수록 복잡해진다. 프로토타입은 간단, 리팩토링 필요. 명세 필요
If가 많은 프로그램은 생각의 분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코드의 가독성이 떨어진다.
기능의 추가 변경으로 인한 사이드이펙트

팀개발의 특성을 이해
오케스트라는 독주회가 아닙니다.
의사결정권한 가진 사람과 그 비즈니스 특성에 관한 이해
나밖에 이해 못하는 코드
시간이 흘러 나도 이해 못하는 코드. 청문회용 코드

코드리뷰를 통해서 널리 알리자.
코드리뷰에 대한 팁
마녀 사냥이 되어서는 안 된다.
랜덤 선택

팀간 코드 패턴에 관한 토론
내용정리 필수, wiki 이용.
동료와 코드로 얘기해 본지 얼마나 되었나.

지우지 못하는 코드
나중에 시간 날 때 정리하면 지는 거다.

깨진 유리창 법칙을 기억하라
누가 휴지를 버리고 방치해 두면 머지 않아 쓰레기 버리는 곳이 된다.
리팩토링은 쓰레기 청소하는 방정리와 같다.
군대에서 관물정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보기 좋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에 불이 꺼진 상태에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빨리 찾아서 입고 출동하기 위해서이다. 짱 밖아 놓은 것이 많은 관물대는 스릴 만빵이다.

개발자와 오픈소스
자기가 만든 소스를 적들에게 알리지 말라. 내 밥줄인 소스를 공개할 수 없다.
독불장군 스타일의 혼자 노는 개발자

다른 사람과의 협업을 통해서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협업(collaborate)이라는 단어는 함께(col) 일하는(labor) 방법이다.
협동하는 방법
네비게이터
유저
패처
문서작성자
기여자

오픈소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프로그램의 제어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아주 나쁜 소스 도용.

프로페셔널 프로그래머는 과연

http://mbastory.tistory.com/266 

5throck님이 "개발자 부족이 낳은 기이한 현상"이라는 제목으로 요즘의 시장에 대해서 생각을 기술하였고, 그 아래 70여개가 넘는 좋은 토론이 오갑니다.


답글 다신 분 중에 "고급개발자?" 닉으로 남기신 글이 좋은 것 같네요.

"프리랜서 시장은 그야 말로, 지금 당장 정규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는 일시적으로 좀 돈이 들 수는 있지만 잠시 "땜빵"을 위한 것 뿐이지, 이 곳에 중급 개발자가 없다고 한탄하는 것은, 새벽인력시장에 왜 63빌딩을 설계할 수 있는, 혹은 정밀 시공을 할 수 있는 기술자가 나타나지 않느냐고 한숨짓는 것처럼 들릴 뿐입니다. "


개발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느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자기가 어떻게 직업적인 프로그래머로써 세상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느냐 고민하고 그것을 위해서 스스로 또는 팀으로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한 번 가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ps.
1. 5throck님 좋은 발제 감사합니다.
2. 제목 변경합니다.



디너파티 다 마치고 상영되었던 동영상입니다.
보고 눈물이 나더군요.
okjsp에 힘들게 일하는 개발자들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이쪽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 모두 저렇게 행복한 모습으로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나서요.
동영상은 주난님 블로그에서 퍼옵니다.

초반에 제 모습도 잘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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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행복합니다. 희망이 보이니까요.
다음 건승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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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 http://okjsp.tistory.com/1165643085 
모임을 만드신 윤순호 님입니다.


아래는 정준호 님입니다. 저와는 2000년 가을에 만났던 분이고, 7년만의 만남인데, 멋진 팀장님이 되셨네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직업적인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것이군요.

 

문과지만 수학에 관련된 과를 고르는 것이 좋을 겁니다.

 

대학교에서는 경영, 경상 계열이 수학의존도가 높은 편이죠.

 

어문계열에 특화된 컴퓨터 기술도 있지만, 컴퓨터 기초를 단단히 하고 싶다면 수를 사용하는 과목을 놓치지는 마세요.

 

추천할만한 책이 몇 권 있습니다.

 

Great Code 2, 랜달 하이드, 에이콘출판사

Code Complete 2, 스티브 맥코넬, 정보문화사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앤드류 헌트, 데이비드 토마스, 인사이트

 

조건이 있습니다. 위 세 권의 책을 이해하면서 읽지는 마세요. 일단 글자만 한 번 다 읽어보세요. 그러다 보면 용어들이 머릿속에 자리잡을 것입니다. 이 후 프로그램을 짜는데 이 용어들이 자주 반복될 것입니다.

 

프로그래머가 익히는 기술은 6개월이 멀다 하고 변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잡지 구독하시고, 이것도 이해하려고 보지말고 한 번 쭈욱 훑어 보세요.

 

추천할 만한 사이트입니다.

http://kldp.org/ 비슷한 또래의 프로그래머 친구들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의 초고수 프로그래머들이 자주 오는 곳입니다. 오프라인 행사 많이 참여해보세요.

http://okjsp.pe.kr/ 제가 운영하는 java/jsp 관련 커뮤니티입니다. 프로그래머와 돈의 최악의 만남 같은 비관적인 얘기들이 꽤 있습니다. 2007년 현실이 어느 정도 담겨있죠.

 

생각도 못한 메일 주셔서 재미있었네요.

 

세상을 바꾸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세요.

 

행복하세요. ^^

 

허광남 拜上

 

Ps. 메일은 제 블로그에 공개할께요.

http://okjsp.tistory.com/tag/dream

 

 

 

From: 신OO [mailto:alxxj@naxer.com]
Sent: Wednesday, September 26, 2007 12:53 AM
To: kenu@okjsp.pe.kr
Subject:
안녕하세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1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1 학생입니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서 '나는 프로그래머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책으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책을 읽고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읽어보시고 짧게나마 답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외고를 다니고 있는데요, 저희 학교는 문과/이과 선택 없이 전원이 문과로 가게 되요.

 

그래서 제가 프로그래머(이과계열)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모르겠어요.

 

주변 친구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공학과를 가는 것이 일반적이 선택이지요? 그런데 저는 문과라서 컴공과를

 

가는게 조금 힘들 같아서요. 컴퓨터공학과를 가지 않더라도 프로그래머가 있겠지만, 문과계열의

 

학과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프로그래머를 하는데는 지장이 없을까요?

 

그리고 만약 문과계열의 학과를 선택해서 간다고하면 프로그래머를 하기 위해 가장 도움이 되는 학과는 어떤 학과일까요?

 

 

 

정말 아닌 같은 질문이지만 저는 문제로 많이 고민했습니다. 정말 전학을 가야하는 것은 아닌지까지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외고가 프로그래머를 하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정말 전학을 가고 싶지는 않아서요..

 

귀한 시간 뺏어서 죄송하고요, 짧게나마 답장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fby 남이 만들다 만거 만지기가
 fby 정말 어렵네요 T^T
 kenu ㅎㅎ
 kenu 소스 찾아다니기만 잘 되어도 편하죠.
 kenu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더 어려울 것이구요.
 kenu 미완성 소스라면 아주 힘든 상황이죠.
 kenu 일정적인 여유를 두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kenu 요구사항이 바뀌거나 최초에 잡아 놓은 요구사항이 바뀌었는데, 그대로 로직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kenu 전부 테스트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추가해달라고 얘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fby 헉
 fby 이런 좋은 말씀을 T^T
 fby 지금 봤습니다 ㅎㅎㅎ
 fby 네 진짜루
 fby 지금 말씀하신거중에 하나도 안 빠지고 다 있네영 T^T
 fby 그나마 게시판 수준이라서 어떻게 어떻게 정리해나가구 있는데
 fby 전에 만든분도 이걸 막판에 쫒기면서 작업한 흔적이 ㅎㅎㅎ
from irc://irc.dankun.net/okjsp

http://www.okjsp.pe.kr/seq/102438 에 올라온 글이 시작이었습니다.

20명 정도의 개발자들이 토요일 오후에 모였습니다. 다른 토요일과 달리 연휴의 시작인 토요일이라 오늘 모임의 가치가 더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되는군요.
2시반부터 모이기 시작해서 3시정각에 윤씨네님의 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전에 한 10분정도를 제가 분위기 띄우는 시간을 가졌구요.

1/3 정도가 경력1,2년차, 1/3 정도가 학원수강생, 1/3 정도가 학생입니다.

대략 12가지 정도의 토픽으로 자바 초보 개발자들이 알아야 될 경력관리에 관한 얘기들입니다. 졸거나 뛰쳐나가는 사람이 없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경청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요한 경험담을 얘기하시네요. 입사 초기에 연애는 정말 많은 희생이 요구된다. 입사 동기 친구는 과장이고, 나는 대리였다. 경력 뻥튀기 될 때 였다네요. ㅠㅠ; 모순 덩어리 힘든 바닥의 경험담이군요.


아직 ing 입니다.









ps. 다른 사진
http://www.flickr.com/photos/65985342@N00/tags/%EC%B4%88%EB%B3%B4%EC%9E%90%EB%B0%94%ED%94%84%EB%A1%9C%EA%B7%B8%EB%9E%98%EB%A8%B8%EC%84%A4%EB%AA%85%ED%9A%8C/
딱한 사정을 봤습니다.
게시판부터 구인구직홍보 게시판이었고, 제목부터 안습입니다.
저 대신 일하실 분 구해요...(저 그만 두면 대타로 오실분) (쿨럭) 2007-08-27 13:52:26

내용은 몸이 아픈데 프로젝트 중이니 사람을 구해서 인수인계를 해야 병원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 프로그래머만 그러겠습니까.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정말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려는 대한민국에 일하기 좋은 기업은 희박한 것 같습니다.

okjsp에 개발자들의 딱한 사연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심하면 일하다가 과로사로 세상을 떠난 분들 이야기도 세 번 정도 올라왔었지요.

태그를 붙여보았습니다.
http://www.okjsp.pe.kr/tag/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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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요


문국현 아저씨가 대선에 나왔다고 하는데, 함께 일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가입니다.
3조 3교대가 일반적이고 2조 2교대로 빡시게 돌리는 곳도 많지만, 4조 2교대라는 황당한 인력운영방식으로 유한양행유한킴벌리를 운영하신 분이죠.
일본의 마츠시타 전기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선 미라이 공업의 경영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경영원칙이죠.

피플웨어. 사람이 자산입니다. 쥐어짠다고 나오는 게 아닙니다.
콜센터에서 조회시간에 직원들에게 짜증을 내면 그 짜증이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자기 팀에, 자기 회사에 만족을 하느냐 못하느냐는 회사에서 나에 대한 처우가 인격적이냐 비인격적이냐에 달려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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