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트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 두 권 있습니다.
Software Architecture in Practice (번역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 에이콘출판사)
Documenting Software Architecture (제니퍼소프트 김성조 이사님의 베스트라고 들었습니다)
이 중에 번역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는 번역자들이 가방끈이 특이합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에 대해서 가장 유명한 곳이 SEI입니다. 삼성계열 아니구요. 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 입니다. CMMI의 C, 즉 카네기멜론 대학과 연계된 곳이죠. 번역자 7분 모두 SEI의 코스를 밟으신 것입니다. 
김정호, 송재하, 이석준, 박미율, 방정욱, 노구율, 송창선 옮김
책에 있는 순서를 적었는데 가나다 순 아닙니다. ^^; 어떤 순서인지 잘 모릅니다만, 오늘 만난 분은 김정호 님이었습니다.

굉장히 겸손하게 말씀을 하셔서 제가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굉장히 많이 나대었으니까요. 제가 아는 겸손은 뒤로 빼는 것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인정하는 것이 겸손이라고 들었습니다. 김정호님은 정말 그 말에 딱 맞는 분이셨습니다.

모처럼 기분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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