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브라우저를 메인으로 사용한지 몇 개월 되었습니다. 물론 한국인이기 때문에 겪는 국내 웹브라우징의 차별은 감수하고 있지요. 특히나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오페라의 다른 해석은 진한 아쉬움을 남깁니다.

오늘 하고 싶은 얘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페라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스피드 연결이라는 것이 있는데, 빈페이지를 띄우면 이렇게 9개의 사이트 이미지가 보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 9개에 대한 것이죠.
ctrl+T 는 탭브라우징을 하시는 분들이면 다 아실 것입니다. 빈 페이지 띄우기. 여기서 9개 중 하나만 클릭하면 쉽게 갑니다.

그런데 허거걱, ctrl+1~9 까지가 스피드 연결에 설정한 사이트에 매핑되어 있습니다. 순서만 기억한다면 자기가 보고 있는 페이지에 바로 9개 사이트 중 하나를 불러볼 수 있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기능. 명품의 기본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speed dial

speed dial


ps. 영문으로는 Speed Dial인데, 번역하시는 분이 스피드 연결이라고 하셨네요. dial 이라는 단어는 구형 전화기가 연상이 되는데, 번역 괜찮습니다. ^^; 그래도 다이얼이 주는 뉘앙스는 남다른 것 같네요. 다이알 비누 비누 비누.

Today, I've got trouble with my Opera 9.23 International Version using korean.
After I reboot my computer, Opera Browser working well, but I lost all newsfeed list and contents.
First time I've met.

Should I back up feed opml regularly?

Thanks for good browser, but this is embarassing.

I also posted the same message in opera forum.
http://my.opera.com/korean/forums/topic.dml?id=203520&t=1188983064&page=1#comment22304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opera install


노트북을 포맷하고 XP를 깔아서 쓰고 있는데, IE는 창 두 개 열었다가 닫으면 죽는다. 아니 그 외에도 자주 다운된다. firefox야 개발용으로 수정용으로 잘 쓰는데, 서핑용으로는 뭔가 약간 답답했는데, 오페라9.2 제대로 만난 듯하다.
어제인가? 9.2.1로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설치할 때 화면도 나름 독특한 게 신선했다.

서핑할 때는 opera없으면 벌써 심심하다. 탭브라우징은 기본이고, speed dial(스피드 연결)도 점점 유용하게 느껴진다. 아직 마우스 제스쳐를 잘 쓰지 못하지만, 오페라에 빠져드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me2day.net의 과도한 css도 잘 소화해 낸다. ie6의 5초간 정지현상을 오페라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아흐~ 에디터만 제대로 지원해주면 좋겠다. 바랄 걸 바래야지라는 생각도 해본다. ie나 firefox가 너무 쪽팔리면 안되니까 ie의 에디터 영역과 firefox의 firebug같은 킬러앱은 아직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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