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 분실 후, 아으~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이폰 봐줄 일이 생겼습니다.
아이팟터치를 이미 다뤄봐서인지 감동은 덜 했지만, 충분히 IT기기의 명품을 만지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어제 오전 반납했는데, 아쉬움이 남더군요.
집안일 때문에 계속 방치하고 있다가 본격적으로 손 댄 것은 2일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짧은 시간 만지작 거리고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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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품의 한계이겠죠.
아이팟터치, D-1 남은 레오파드 내년에는 들고 다니면서 향유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가치있는 일은 제가 아주 못하는 것 같아서 각오를 다져봅니다.
우연한 기회에 아이폰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아이팟 터치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되었죠. 단 일주일 정도 밖에 안되지만요.

전철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재밌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가까이 있는 피사체가 기울어져 보입니다. 아마도 액정의 내용을 이미지로 저장하는데, 액정에 이미지가 입혀지는 속도로 발생한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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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작동은 아니지만 재밌는 사진같습니다.
애플 물건은 사치냄새가 많이 납니다. 컴퓨터 또는 디바이스 계의 명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아이폰이 나왔을 때, 우리나라의 통신 환경을 한하면서, 전화 못 써도 좋으니 아이폰 하나 구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요. 근데 왠 걸, 그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ipod touch.
물 불 안가리고 지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르다가 발견한 애플의 센스. 바로 iPod 각인 서비스 입니다.
"iPod에 무료로 글씨를 새겨드립니다." 오호~ 이건 뭐래. 갑자기 나타난 입력창에 적잖이 당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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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꿈인 행복한 프로그래머 문구와 이메일을 적어놓았습니다. 요래요래 나온데요. 이런 깜찍한 것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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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 다음에는 선물포장까지 해준다네요. 디자인감각 0%인 저로써는 모든 게 신기할 뿐입니다. 5,000원을 더 받는 것도 그렇고, 제가 저한테 선물하는 것도 이상하고 해서 이것은 스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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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예약 구입을 마무리한 아이팟 터치. 약속한 10월 초까지 배송이 되는 센스를 다시 한 번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UI 혁명을 계속 해서 보여주는 애플.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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