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단어의 차이가 있습니다.

CS(Computer Science) 라고 하는 학문과 Scientist

컴퓨터 사이언스와 사이언티스트(물리학, 화학, 생물학)

과학(科學) 또는 사이언스(영어: Science)는 사물 구조, 성질, 법칙 등을 관찰 가능한 방법으로 얻어진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지식의 체계를 말한다. 좁게는 인류 경험주의 방법론 자연주의에 근거하여 실험을 통해 얻어낸 자연계에 대한 지식들을 의미한다.[1] 과학자들은 자연계에서 관찰되는 현상들을 과학적 방법에 따라 자연적인 (초자연적이지 않은) 이론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한다.

from: https://ko.wikipedia.org/wiki/%EA%B3%BC%ED%95%99

영어와 프랑스어인 ‘science’는 ‘자연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자 ‘추상적 논리체계’를 뜻한다. 과학은 어떤 사물을 ‘안다’라는 라틴어 ‘scire’에서 유래됐다. 그리스어 sophia(知)에 바탕을 둔 philosophia(哲學 : philosophy)와 관계가 있다. 그래서 19세기 초까지 자연과학(natural science)을 자연철학(natural philosophy)이라고 했다.

from: https://www.sciencetimes.co.kr/news/science과학科學-잘못된-번역/#:~:text=영어와%20프랑스어인%20'science,philosophy)와%20관계가%20있다.

 

컴퓨터로 일하는 것은 과학입니다.



image from: https://prezi.com/zktllzmaipum/ai/

 

어제 irc에서 나누던 이야기를 보다가 건진 말입니다. okjsp 사이트 상단도 이 말로 교체했고, 제 me2day에도 올렸습니다. 제게는 크게 와 닿은 문구이기 때문입니다. Kenny군 땡큐!

인생을 두 번 살아본 사람은 이 글을 읽지 마시고 넘어가세요. 다들 처음 살아보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에 맞는 배움이 필요합니다. 이 배움의 순간을 자율적으로 배우느냐 타율(남이 만든 기준이나 법칙)에 의해서 배우느냐의 차이는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로 인한 인생의 달라짐은 커지게 됩니다.

능동적인 삶이냐 수동적인 삶이냐로 얘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번에도 얘기한 프로그래머의 이분법 중 하나가 프로그램이 좋아서 하는 프로그래머가 있고, 어쩔 수 없이 직종을 프로그래머로 선택한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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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http://www.btmjoa.com/learning/sub_01.asp

이 사람들을 다시 그룹지어 볼 수 있는데, 헤쳐모여죠,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기술을 스스로 학습하는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로 나뉩니다. 학습이 중단된 프로그래머는 당구장에서 돈계산해주는 애플컴퓨터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인류 역사상 이렇게 심하게 그리고 꾸준히 바뀌는 기술은 없었습니다. 세상에 태어날 때는 하나의 아이템이었지만, 세상의 곳곳에 참견해 들어가 이제는 컴퓨터가 없이는 세상이 멈출 정도가 되었습니다.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관한 학습과 이를 세상에 적용하기 위한 세상에 대한 학습, 이 모두가 필요합니다.

이제 또 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사놓고 못읽은 책도 많고, 새로 나온 좋은 책들도 많습니다. 짜야 될 프로그램도 있고, 짜고 싶은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팀 개발 환경에 대한 컨셉도 정리해야하고, 이를 구현해서 팀원들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개선도 해야됩니다.

한 번 찐하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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