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믿음의 윤리
kenu허광남
2004. 9. 20. 22:40
만약 내가 누군가에게서 돈을 훔쳤다 해도
단순한 재산의 이전만 있었을 뿐 큰 해는 없을 것이다.
그가 손실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
그가 돈을 나쁘게 쓰는 것을 막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 자신을 부정직하게 만드는 것은
인류를 향해 심각한 나쁜 행위를 하는 것이다.
사회를 해치는 것은 재산을 잃게 하는 것이 아니고,
도둑의 소굴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며,
그때부터 더 이상 사회가 아닌 것이다.
이것이 악을 행해서는 안 되고 선을 실현해야 하는 이유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관리, 부록A 믿음의 윤리에서 발췌, p252,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