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들어보셨나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직업 중에 하나입니다. 개발자도 아니고 기획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디자이너도 아니죠. 이 셋을 포괄한 명칭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아시겠죠.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직업입니다.
Chris Aniszczyk,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IBM에 의해서 쓰여진 기사입니다. OSGi라고 떠드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Pervasive라는 단어와 연관이 있다는 정도만 저도 알고 있습니다. jar hell(jar 지옥)을 벗어나기 위한 기술이라고 들었는데, eclipse에 밀접하게 적용된 것입니다.
단순 유저에서 벗어나서 하드코어 유저로 올라서는 방법 중 하나가 플러그인 개발이겠죠. ^^; 자동차 운전과 정비에 빗대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케스트라나 클래식한 음악들과 달리 굉장히 맛깔나는 자유스러움 때문이죠. 재즈를 하는 사람들의 그룹은 보통 밴드라고 합니다. 각자의 애드립과 기교를 갖고 연주를 하지만 전체 하모니는 깨뜨리지 않습니다. jazz 라는 이름으로 IBM Rational에서 미는 것이 있습니다. 관련 URL : http://jazz.net http://www.jazzlab.net http://jazz.pe.kr
협업 통합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의 수장이 디자인 패턴 저자 4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Kenu Kent Beck과 함께 JUnit도 만들었습니다. Eclipse 개발에서 리딩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바로 에릭 감마(Erich Gamma)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이죠. 아래 링크를 따라 가시면 에릭 아저씨의 한국 개발자들을 위한 인사말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event/erich_gamma/
개발에서 튀지 않는 법, 잘 아시는 분은 공유부탁합니다. 묻어가는 법 말고요, 다른 사람들을 잘 이끌어서 모두 같은 방향으로 튀는 법 말이죠. 좋은 연주처럼 좋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서 하모니를 맞추는 비법이 급 땡깁니다.
옛말에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서평에 쓰신 어느 분의 말씀대로 좋은 도구는 장인의 능력을 배가시켜 줍니다.
도구를 잘 쓰는 방법 중 하나는 길들이기 입니다. 자신이 하는 작업에 얼마나 익숙하게 도구를 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길들이는데 필요한 것은 시간과 반복입니다. 여우가 신포도 나무라듯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는 것이 아니라 도구의 여러가지 면면을 찾아보고 살펴서 도구가 가진 장점들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꾸 해보면 는다고 올해의 제 인생문구로 삼았습니다. 자꾸 자꾸 써봐야 될 것 같네요. ^^
자바원에서 들었던 "The Many Moons of Eclipse" 세션의 내용 일부를 발췌합니다. 매년 6월말로 잡혀있는 이클립스 버전업에는 이클립스의 진보된 기능들과 이에 따른 패키지의 효과적인 관리가 이슈가 되고는 합니다. 수 십 가지가 넘는 패키지들의 로드맵을 잡고 이에 대한 관리 코드명이 목성의 달 이름 중에서 따온다고 합니다. 2008년 6월 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는 코드명은 가니메데(구글 검색결과 레거시가 강한 표기법입니다)입니다. 영문으로는 Ganymede 입니다. 세션에서 들은 발음은 [개너미드]였죠. 어렵습니다. ㅡㅡ;